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27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각 부서 사무실 앞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서 사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무분별한 공직자 신상 유포로 공직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악성 민원에 대한 피해가 늘고 있어서다. 다만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전화번호, 담당업무 등은 기존처럼 공개하고 사무실 앞 배치도에는 사진을 제외한 이름, 직위, 담당업무를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기관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무원 개인의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 보호와 더불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 시민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가 ‘보조금24’ 서비스를 확대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보조금24’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로그인만으로도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부터는 지방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도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춰 시는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보조금24’조회 창구를 대폭 늘려 운영 중이다. 정장선 시장은 “보조금24를 통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관점에서 공공서비스 혜택을 더 쉽고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