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반려동물 등록률은 높아지고 유기‧유실 동물 발생 건수는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등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물이다. 지난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4782마리로 누적 3만 9362마리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8년(1만 3821마리)과 비교하면 2.8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는 그동안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동물병원 및 동물판매업체 42곳을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하고 동물등록 내장칩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고양이는 희망하는 경우 등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기‧유실 동물은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평택시 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 동물은 1697마리로 지난 2019년 2850마리와 비교해 51% 대폭 감소했다. 시는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소외계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경제적 부담으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진료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일부 지원하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올해 1분기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화물 물동량은 전년(3012만9000t)대비 1% 감소한 2978만4000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주요품목인 액체화물은 지난해 동기(978만4000t톤) 대비 5.8% 감소한 921만2000t, 철재류는 같은 기간(1154만2000t) 대비 0.8% 증가한 1163만7000t을 기록했다. 완성 자동차는 지난해 동기(35만2795대)대비 11% 증가해 39만2912대를 기록한 반면 자동차 부품 수급 어려움으로 전체 차량 및 부품의 물동량은 (388만6000t톤) 대비 4.9% 감소한 369만5000t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20만371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동기(20만7952TEU)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3월 말부터 상해항, 천진항 등 주요 항만을 봉쇄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우리 항만의 주요 상대인 중국의 항만 봉쇄 등 외부적 요인이 화물 물동량 하락세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며 “그럼에도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