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은 지난 22일 고령 소비자, 여성 농업인 등 조합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고충 해결을 위한 ‘팽성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23일 팽성농협에 따르면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지원사업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에서 초빙한 전문위원들은 생활법률과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배연서 조합장은 “법률·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 및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팽성농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농업인 행복콜센터, 임직원 단체헌혈, 영농철 일손돕기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시민 권익보호를 위해 운영한 평택 시민옴부즈만이 11월, 출범 1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는 도시 성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시민의 고충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평택시 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시민 옴부즈만을 위촉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정규영 대표 옴부즈만, 박대근 위원, 남성진 위원 등 3인의 옴부즈만은 지난해 11월 출범 후 지난달까지 도로와 건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 51건의 고충 민원을 접수했다. 이 중 42건은 직접 조사에 들어갔고 고충 민원이라 보기 어려운 일반민원 8건은 담당 부서로 이첩했으며 1건은 취하했다. 자체 조사한 42건 중 시정 권고 2건, 의견표명 6건, 합의도출 5건, 심의안내 14건을 처리하는 등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옴부즈만인 정규영 위원은 “옴부즈만은 시로부터 독립된 기구”라며 “작고 사소한 민원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민원이라도 중립적이고 전문적 입장의 옴부즈만이 엄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옴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