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박경순 서장이 지난 20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직원과 신임 243기 교육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지휘관 특별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1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양성 평등 교육은 경찰관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의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경순 서장은 “유엔은 1995년 제4차 세계 여성 회의를 기점으로 모든 정책과 프로그램에 성인지적 관점을 능동적으로 도입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성인지적 관점'의 반영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차이, 요구와 관점을 고르게 반영함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차별이 초래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성평등에서 성(Gender)는 생물학적 성(SEX)과는 구별되는 개념으로서 사회적 의미에서 대등한 남녀 관계를 포함하고 있다”며 “성인지 교육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찾아내고 인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성평등의 조직을 만드는 것은 그것이 옳고 도덕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해양경찰의 임무를 더 잘하기 위해서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이달의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으로 대산파출소 소속 김도현(30) 순경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14일 해경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으로 선정된 김도현 순경은 지난 8월 26일 새벽 충남 당진시 석문방조제 앞 약 1km 해상에서 약 5시간 동안 밀물에 고립돼 부표를 잡고 버티던 남성을 발견하고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한 바 있다. 김도현 순경은 야간에 시야가 제한되고 유속이 대단히 빨라서 구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경순 서장은 지난 1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김도현 순경에게 직접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 패를 수여하고 최일선 해상치안 현장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치하했다. 김도현 순경은 “당시 유속이 너무 빨라서 고립된 남성에게 다가가기 조차 힘들었지만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마지막 희망은 해양경찰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구조했다”고 전했다.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으로 선정된 김 순경은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평택해경 대산구조거점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경순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경찰서 서장실에서 신임 경찰 제242기 5명에 대한 임용식을 실시했다. 이번 신임 경찰관 임용식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소독,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신임경찰은 노혜지 순경(여 27), 김민석 순경(24), 홍승현 순경(23), 배재승 순경(29), 남상욱 순경(28) 등 5명으로 멋진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박경순 서장은 “신임 경찰관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적과 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당하고 멋진 경찰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용식을 마친 신임 경찰관들은 각각 파출소, 해양경찰 구조대, 경비함정 등의 일선 해상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제242기 경찰관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총 39주간의 신임 경찰 과정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