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1일부터 2주간 지역 내 사찰 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현장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첫 번째 컨설팅으로 11일 나윤호 서탄면에 위치한 ‘보국사’를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 및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를 지도했다. 보국사는 1921년에 창건된 사찰로 1979년 전통사찰 제26호로 지정됐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386호인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및 복장물’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안전 컨설팅은 봄철 화재를 예방하고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대비해 사찰 관계자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되었다. 사찰은 주요 구조가 목재로 돼 있어 작은 불씨에도 급격한 연소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주변 산림에 산불로 확대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석가탄신일 전‧후 연등 설치 및 촛불 사용 등의 화기 취급 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 화재예방을 위한 사찰 주변 화재취약 요인 제거 ▲관계인에 대한 소화, 통보, 피난 등 주기적인 피난훈련 및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윤호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서탄면 장등리에 소재한 보국사 소장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물’ 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6호로 지정됨에 따라 28일 평택시 대외협력실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평택 보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물’은 목조로 제작된 아미타여래좌상과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복장물 45점으로 구성돼 18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불상은 18세기 왕실과 관련된 사찰의 불상 조성에 참여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복장 조사에서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는 복장물이 발견돼 당시 복장 관례와 시대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인정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개금기(改金記 불상 개금(금칠)에 대한 기록)를 통해 지난 1916년 개금 됐음을 알 수 있어 일제강점기 불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시 문화자산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보존대책을 잘 수립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시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방안도 보국사와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미타여래는 아미타불이라고도 하며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설법하는 부처를 지칭하며 복장물은 불상 내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