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권오신 개인전 ‘PLAYROOM’과 에덴박 초대전 ‘CUTTING-ED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문화원에 따르면 권오신의 ‘PLAYROOM’은 ‘Lenticular’와 판화기법(Photo Eching/Lithograph)을 이용해 작가의 파편화된 기억 이미지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현재와 과거, 실상과 허상의 사이에서 느꼈던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전한다. 기억은 경험자와 상황에 따라 떠오르는 이미지가 선명하기도 하고 때로는 흐릿하기도 하다. 작가는 파편화돼 부유하고 있는 기억들을 그 시절 즐겨 했던 놀이의 형태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Light의 조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OO氏의 기억_’ 시리즈의 신작을 SPACE 3에서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에덴박의 ‘CUTTING-EDGE’는 레이어를 쌓아 올린 ‘Cut-Out’ 기법을 이용하며 작가의 모든 주제는 모성애를 관통한다. ‘Cut-Out’이란 종이에 그린 드로잉을 컴퓨터 작업으로 데이터 변환 후 다양한 재료에 레이저 커팅을 사용한 기법이다. 이번 작품은 프린트베이커리에서 기획 초대한 세계적인 이스라엘작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다음 달 4일부터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에서 ‘달콤 쌉쌀한’, ‘Largo(폭넓고 여유롭게)’, ‘찬란한 우리들의 이야기’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현시대 여성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을 팝아트로 표현한 조강남 작가와 자연 속에서 받은 영감들을 작품에 담아낸 지역작가 김태광, 배문희의 개인전을 개최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강남 개인전 ‘달콤 쌉쌀한’은 SPACE 3에서 전시되며 21세기를 사는 젊은 여성들을 그린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현시대를 이끄는 젊은 여성들의 삶과 욕망, 사랑에 대한 긍정적 기억과 동시에 세상의 폭력적이고 어두운 것들에 대한 조롱 적 표현을 Candy girl, Kiss, Heroes에 담아냈다. 작가는 다채로운 표정과 화사하고 경쾌하게 표현된 작품 속 여성들을 통해 행위와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재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질문하게 한다. 김태광 개인전 ‘Largo(폭넓고 여유롭게)’는 SPACE 5에서 전시되며 물감으로 가득하지만 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26까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 SPACE 8 전시실에서 ‘2023 Art for lifestyle’ 전을 개최한다. 2일 문화원에 따르면 권오신, 이진희, 이형범, 장윤영, 전선옥, 정은희 6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판화, 디자인, 도예, 공예,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권오신의 ‘Memory Machine’ 시리즈는 선명하기도 하고 흐릿하기도 한 작가의 기억 이미지를 Candy Machine 속 풍경에 담아 재조합해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렌티큘러(lenticular)로 표현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이진희의 ‘Cutout Meditation’은 굵은 실을 쏘아 높낮이만으로 표현한 핸드터프팅(hand-tufting) 작품으로 기억을 다듬는 과정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시리즈이다. 색을 절제해 흰색으로만 표현한 작품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조화를 지향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냈으며 빛과 공간감이 만나 생겨난 그림자는 흰색으로만 표현된 작품에 새로운 색과 형태를 만들어 낸다. 이형범의 ‘뿌리’는 시각과 청각의 연관성을 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다음 달 3일부터 서탄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에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금각마을의 희망솟대 이야기’, ‘굿바이 타이거’, ‘가상 자기(virtual self) : Ⅳ 일체감’, ‘피움’전을 개최한다. 28일 문화원에 따르면 웃다리문화촌이 위치한 금각마을에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을 지켜 온 두 가지가 있다. 장승과 솟대 그리고 11명의 ‘희망솟대’ 노인들이다. ‘희망솟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금각리, 장등리, 문곡리 마을의 노인 20명이 주축이 돼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고 다양한 계층에게 장승과 솟대, 짚풀 공예를 교육하며 작품을 만들어왔다. ‘금각마을의 희망솟대 이야기’전은 서탄면 ‘희망솟대’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SPACE 5에서는 ‘희망솟대’ 어르신들의 작업장이 연출돼 있고 참여자의 희망을 담은 나만의 ‘장승과 솟대 미니어처 만들기’체험을 통해 조형감각을 익히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굿바이 타이거’전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해’를 마무리하며 소장가 김진수가 수집한 민화, 동양화, 도자기, 목조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