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 근해에서 선박 월북차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2함대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함정 6척과 RIB,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 RIB, 해경은 500톤급 함정 포함 4척, 지자체 어업지도선 등이 참가했다. 연평도와 백령도 근해로 구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서해 전반기 꽃게성어기에 대비해 통합방위작전 제 요소 간 상황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국내 어선의 기관 고장, 항로착오 등으로 인해 실제 발생 가능한 월선 상황을 모사하고 다양한 해상 전력이 실제 기동해 차단하는 실전적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제 요소 간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작전 지원 태세 등을 집중 점검했다. 훈련에 참가한 오한형 271편대장(소령)은 “해병 및 해경과 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떠한 긴급·우발 상황에도 신속·정확하게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압도적인 전투태세를 바탕으로 서해와 NLL 수호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군으로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이달초부터 오는 31일까지 서북도서 조업 어선의 항법 및 전자장비 합동 점검 등 서북도서 어민들의 안전조업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은 꽃게 성어기 등 본격적인 조업 시기를 앞두고 백령도, 연평도 등 서북도서 어민들의 안전한 운항과 조업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서북도서 조업 어선 490여척으로 2함대와 해병 6여단, 연평부대,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광역시청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합동 점검을 통해 서북도서 어선들의 안전항해와 조업구역 준수에 필수적인 항법 및 통신장비의 작동상태 및 조업 구역의 좌표 입력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고장에 대해서는 수리도 지원했다. 또 어장 이탈방지 및 출·입항 시간 준수를 강조하고 바다내비 앱(App) 설치 및 운용 교육 등을 실시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조업 활동을 당부하고 대공신고 관련 홍보 물품과 구급함 등을 배부해 어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조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익정 작전참모실 작전과장 “이번 합동 점검은 조업 어선의 장비를 점검해줄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