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센터장 한현남)는 지난 2일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5가구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부터 배달까지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일 중앙동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소에서 세탁과 건조 후 다시 가정에 전달해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까지 살필 수 있었다.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지원받은 박 모(91) 씨는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는 힘들어 미뤄왔던 이불 빨래를 자원봉사 나눔센터에서 도와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현남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기회가 돼 보람됐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돼 준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취약 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호경, 최승규)는 지난 24일 따뜻한 봄을 맞아 찾아가는 세탁방 ‘세탁해드림(Dream)’ 사업과 밑반찬 지원사업 ‘사랑의 온도(溫도시락)’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 안중읍에 따르면 협의체 위원들은 세탁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겨울 이불을 직접 수거했다. 위원들이 수거한 빨랫감들은 지역 내 코인세탁업소에서 세탁과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긴 이불을 받은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해 겨울 이불을 들기조차 어려웠는데 이렇게 몸소 방문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위원들은 매달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인 ‘사랑의 온도(溫도시락)’ 사업도 진행했다.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홀몸노인 가구에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도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승규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세탁 봉사와 밑반찬 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