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및 물가안정을 위해 상시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등‘추석 명절 관세행정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세관에 따르면 이 지원책은 공휴일·야간을 포함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추석 명절 성수품 수출입 통관을 차질 없이 지원한다. 특히 제수용 농축수산물과 긴급을 요하는 원부자재에 대해서는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원산지 둔갑 유통 우려가 있는 고세율 제수용품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기업의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갖추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또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해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에 나선다. 평택세관은 이 기간 동안 기업이 오후 늦은 시간에 환급을 신청하는 것에 대비해 업무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더 연장해 8시까지 근무한다. 해당 기간 중 신청된 환급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오후 늦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16일 지난해 12월 및 연간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391억 달러로 2021년 대비 14.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576억 달러로 18.4% 증가해 무역수지는 18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2021년 동기대비 6.9% 감소한 571만2000t이며 금액 기준 수출액은 3.7% 감소한 30.9억 달러, 수입액은 18.4% 증가한 56.4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25.5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고물가 고금리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확산,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목의 가격하락 영향으로 지난 12월 수출은 2021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3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유·가스·석탄 수입단가 모두 2021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확보 등의 복합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하면서 12월 수입금액은 2021년 대비 18.4% 증가한 5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입 급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