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다음 해 2월까지 3개월여 한시적으로 소방서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태원 압사 사고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다. 교육은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을 습득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본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심폐소생술교육은 다음 해 2월까지 주 2회(화, 목) 이뤄질 예정으로 교육 가능 인원은 교육 효과 증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 당 10명 이상 20명 이하이며 교육 시간은 50분 이내로 진행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재난예방과(031-685-8313)를 통해 가능하다. 나윤호 서장은 “교육 장소가 마땅치 않은 시민들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장소 제약 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소방서 교육장을 마련했다” 며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지난 22일 송탄소방서와 연계해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직원 및 안중청소년문화의집, 부락산산림체험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교육은 청소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실습 위주로 마련됐다. ‘심폐소생술(CPR)교육’은 수련원 내 유사 사고 발생 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생존율을 높여 수련원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문현우 원장은 “청소년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뿐만 아니라 청소년재단 소속 직원 모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련원 내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화랑관(본관동) 1층 현관 입구 1개 ▲무봉관 1층 휴게실 1개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