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지난해 대비 3.3배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국내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 및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감염병으로 국내에는 매년 400명 수준으로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환자의 90% 이상이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 발생한다. 국내 말라리아 추정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이며 해외 유입 말라리아는 남수단, 카메룬, 우간다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 주로 유입됐다. 해외 유입 말라리아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코로나19로 멈췄던 평택시티투어가 다음 달 6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25일 평택문화원에 따르면 시티투어는 코로나로 지쳐있던 시민에게 일상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안겨줄 힐링 코스를 추가해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 평택시티투어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문화유산과 자연에서의 휴식이 어우러진 쉼이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는 ▲정도전 유적지, 은산리 마을길 걷기, 소풍정원에서 힐링 시간을 갖는 북부A코스 ▲진위향교, 진위향교 세월교길 걷기, 웃다리문화촌에서 미술 작품 감상과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북부B코스 ▲평택향교·팽성읍객사, 안정리예술인광장, 농성, 원평나루에서 끝없이 펼쳐진 억새를 볼 수 있는 남부코스 ▲심복사, 구진마을 호수길, 평택호관광단지에서 호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서부코스로 운행한다.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의 자연, 물, 문화 등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줄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 운영은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단체 신청이 있는 경우 평일 맞춤 코스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참여자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명부작성, 손 소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