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금오평산장학재단 허남선 회장은 27일 2함대를 찾아 해 수호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20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 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금오평산장학재단은 ㈜우성플라테크 허남선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허 회장은 지난 1980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2함대의 전신인 제5해역사령부에서 군 복무 후 전역한 해군 출신 기업인이다. 과거 군 복무 시절 ‘훗날 사회인이 되더라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현역 군인·군무원 및 가족들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허 회장은 금오평산장학재단을 포함해 사회 각계각층에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함대는 허 회장의 요청에 따라 투병중 이거나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대원 20명을 선정해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안상민 2함대사령관은 “서해와 NLL 사수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2함대 부대원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군으로 복무하던 당시의 다짐을 잊지 않고 2함대 부대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준 금오평산장학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허남선 회장은 “청춘을 바쳐 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사령관 안상민)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897만 9000원을 전달했다. 9일 2함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3주간 함대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자율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6·25전쟁 당시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고 국제적·범정부적 구호 손길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다. 2함대는 부대원 한명 한명의 마음을 모아 부대 차원의 성금을 기부하자는 취지로 ‘십시일반(十匙一飯)’을 이번 모금의 구호로 내세웠다. 그 결과 3주간의 자율 모금기간 동안 서해 최전방을 수호하고 있는 전투함정과 도서기지 등 전 부대에서 모금의 물결이 이어졌다. 안상민 사령관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2함대 전 장병과 군무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며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전 부대원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적십자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성금을 모아주신 해군 2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게 감사드린다”며 “현지와 협력해 꼭 필요한 곳에 성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3일 함대 장병 및 군무원,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및 스트레스 해소, 부대원 간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부대 내 글램핑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부대 인근에 캠핑 시설이 없어 부대원들이 대기 태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레저 활동으로 자리 잡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5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글램핑장인 ‘필승함대 힐링존’을 조성했다. 2함대는 11월 한달 시범운영 후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필승함대 힐링존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 11동과 공동시설인 바비큐(BBQ)장 2개동, 수로시설 및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인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소화기 비치 및 의무대/화지대 연락 표지판 설치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부대원과 가족들이 이용하는 캠핑장 데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고 바비큐장은 캠핑장 이용 인원 뿐만 아니라 부대원들의 소통과 단합 활동을 위해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송진영(중령) 공병대대장은 “힐링존이 서해 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부대원들과 군 가족들의 사기 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미8군 (k6 캠프 험프리스) 은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과 미군 장병들이 지난 20일 미 캘리포니아 국립육군훈련센터 (이하 NTC: National Training Center)에서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8군에 따르면 한국군 장병들의 NTC훈련 기간 동안 훈련 과정에 협조하고 한국군 부대에 지원반을 파견했으며 제5보안군지원여단(5th Security Force Assistance Brigade)의 고문단은 한미 양국 군의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해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군 부대는 NTC에서 시가지전투전술, 기습훈련, 장거리 사격 임무 절차, 실사격 훈련, MEDEVAC (의무후송훈련) 절차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대한민국 육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일부 부대를 NTC로 전개해 미군과의 상호 운용성과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군과 미군 간의 협력은 궁극적으로 한미 동맹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는 미 육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NTC는 캘리포니아의 고지대 사막 지역의 포트 어윈 (Fort Irwin) 내 별도 구역에 조성돼 있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24일 오전 해군 제2함대사령부 간부들과 사병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평택시 진위천 유원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은 고무 호스를 들어내고 있는 모습. 2함대 장병들 9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진위천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석구 기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지난 25일 덕적도 해군 부대에서 지역주민과 장병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끝부대 안보콘서트’를 개최했다. 26일 2함대에 따르면 창끝부대 안보콘서트는 해군 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안보의 최일선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부대 근무 장병을 대상으로 명품 공연을 선사해 전투 피로도 해소 및 정신 전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 지역 장병들과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민·군이 문화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약 90분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해군 홍보대 B-BOY 공연으로 시작해 사물놀이, 마술,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과 장병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신인 걸그룹 ‘ICU'와 ‘시크한아이들’의 콜라보 공연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을 관람한 김계철(70) 덕적도 북2리 이장은 “서해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지역주민을 위해 바다를 건너서 멋진 공연까지 선사해 많은 감동을 느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