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15일 이달 말부터 지역 내에서 대여하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의 최고속도가 시속 20㎞로 조정되고 PM 반납 불가 구역이 설정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된 PM은 300대를 시작으로 4년이 지난 이달 기준 7800여 대가 운행할 정도로 대폭 증가했지만 관련 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아 단속 및 규제 방안이 허술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6개 PM 대여사업자와 합의해 마련한 ‘안전관리 실천 방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먼저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가 기존 25㎞/h에서 20㎞/h로 하향 조정되며 이를 통해 과속에 의한 안전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PM 무단 방치에 따른 사고의 위험과 보행자 통행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PM 반납 불가 구역이 설정된다. 반납 불가 구역은 어린이보호구역 128개소와 갈평고가로 고덕삼성로 등으는 앞으로 이곳에는 PM을 배치할 수 없고 반납도 제한된다. 추가적으로 시는 PM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이 개설했다. 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법 주차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28일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근로자 밀집 지역인 서정리역에서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유입됨과 동시에 평택지역 주차난에 따른 출퇴근용으로 전동킥보드의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송탄 지역 내 전동킥보드 화재는 24건 발생했으며 그중 64%가 충전 중에 발생했다. 지난 6월 6일 오전 1시쯤 평택시 청북읍 한 아파트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의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거주자들은 현관 앞 화재 때문에 밖으로 대피하지 못했다. 신속한 진화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부분 전동킥보드 충전을 취침 시간 현관 근처에서 하다 보니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 사용 ▲충전 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시간 충전 금지 ▲현관문 및 비상구 근처 충전 금지 ▲주변에 잘 타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 후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 ▲충전이 완료된 후 코드 분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