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택시의원들, "책임 전가 하지 말고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 국민의힘 의원들 성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6명이 12일 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며 재반박하고 나서며 파열음을 이어가고 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지금 상황이 민주당 내부협의 과정에서 촉발된 분열의 결과이며 원인을 국민의힘에서 찾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하소연 에 불과하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내부 분열을 이용해 양당 교섭단체 조례에 따라 합의한 사항을 어떠한 말도 없이 파기했다”며 “잘못을 저질러 놓고 책임을 전가하는 국민의힘의 오만함과 뻔뻔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각자에게 부여된 자유를 막아서는 것은 전체주의에 지나지 않으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탄핵이 남발되고 정쟁만 일삼는 중앙정치를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자리싸움에 시민들의 삶은 뒷전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고 성토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하루라도 빨리 본인들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자세를 보여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