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지난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적재조사측량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탁계약은 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책임수행기관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의 측량·조사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오는 2026년 9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올해 유천1지구 등 16개 사업지구(3015필지 / 156만902㎡)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 11월에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고 경기도에 사업 지정 승인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책임수행기관 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적불부합지를 빠르게 해소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지적재조사 사업 분야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도내 1위로 ‘S’등급(최우수)을 달성한 바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1년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위에 입상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현지측량성과검사 등 지적측량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데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에는 경기도 내 시·군별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며 잠재된 측량실력을 뽐냈다. 시 지적직 공무원 송승엽(시설6급), 민덕근(시설7급), 김유빈(시설9급) 등 3인은 한 팀을 이뤄 최신 측량장비를 이용한 현지측량 능력 및 측량성과 결정의 정확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공무원 3인은 다음 해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 적부재심사 현지조사 측량 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며 현재는 지적확정측량, 지적재조사측량 등 성과검사 담당자로서 현지측량 능력을 겸비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이재천 토지정보과장은 “시 직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이 높게 평가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적측량 성과검사 역량을 강화해 토지 경계 관련 지적측량 민원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