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오는 16일 설명절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합동 해양안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합동 캠페인은 궁평항, 전곡항 일원에서 관광객 및 다중이용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나 겨울철은 난방용품 사용증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선박화재,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빈발사고 예방을 위해 선내 난방용품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시연 및 체험 캠페인을 통해 인명안전을 위한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생활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레저선박 및 소형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항행 안내서 및 해양안전 상식 브로슈어 등을 배포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해양안전 주제어 현수막을 제작해 다음 달까지 동안 설치함으로써 해양안전문화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변혜중 청장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캠페인을 내실 있게 추진할 뿐만 아니라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급유선, 가스운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 기간 동안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해양 안전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7일 해경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바닷길을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안전 비상 대응반 운용 ▲여객선, 유도선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 ▲연안 해역 순찰 강화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또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사고 대응 태세 유지 ▲불법 외국어선 감시 강화 ▲국가 주요 임해 산업 시설에 대한 대테러 대응 강화 ▲해양오염 사고 예방 활동 강화 등을 실시한다.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선박 음주 운항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수사 및 외사 요원으로 전담반을 편성해 해상과 육상에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도 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안가, 섬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 순찰 강화, 구조 대응 태세 유지 등의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