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0일 오전 평택항 제4부두(PCTC)에서 신규항로(BMX항로)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한진평택컨테이너㈜ 대표이사, CMA-CGM 부사장 및 CNC HO 부사장, CNC Korea 대표 등 부두 운영사와 선사의 주요 관계자, 화주 등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평택항에 개설된 BMX항로는 CNC Line이 평택항을 출항해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의 정기 항로다. CNC Line은 ‘CMA-CGM SYDENY’호 등 4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을 순환 투입해 운항하며 이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이다. (1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하나) 시는 이 항로를 통해 평택항은 그간 124TEU(1주차), 270TEU(2주차) 화물을 처리했으며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향상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등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올해 1분기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화물 물동량은 전년(3012만9000t)대비 1% 감소한 2978만4000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주요품목인 액체화물은 지난해 동기(978만4000t톤) 대비 5.8% 감소한 921만2000t, 철재류는 같은 기간(1154만2000t) 대비 0.8% 증가한 1163만7000t을 기록했다. 완성 자동차는 지난해 동기(35만2795대)대비 11% 증가해 39만2912대를 기록한 반면 자동차 부품 수급 어려움으로 전체 차량 및 부품의 물동량은 (388만6000t톤) 대비 4.9% 감소한 369만5000t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20만371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동기(20만7952TEU)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3월 말부터 상해항, 천진항 등 주요 항만을 봉쇄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우리 항만의 주요 상대인 중국의 항만 봉쇄 등 외부적 요인이 화물 물동량 하락세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며 “그럼에도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