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올해 1분기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화물 물동량은 전년(3012만9000t)대비 1% 감소한 2978만4000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주요품목인 액체화물은 지난해 동기(978만4000t톤) 대비 5.8% 감소한 921만2000t, 철재류는 같은 기간(1154만2000t) 대비 0.8% 증가한 1163만7000t을 기록했다. 완성 자동차는 지난해 동기(35만2795대)대비 11% 증가해 39만2912대를 기록한 반면 자동차 부품 수급 어려움으로 전체 차량 및 부품의 물동량은 (388만6000t톤) 대비 4.9% 감소한 369만5000t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20만371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동기(20만7952TEU)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3월 말부터 상해항, 천진항 등 주요 항만을 봉쇄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우리 항만의 주요 상대인 중국의 항만 봉쇄 등 외부적 요인이 화물 물동량 하락세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며 “그럼에도 항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평택당진항 입구(방도) 해상에서 올해 1분기 수난 대비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30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평택해경 300t급 경비함정 등 5척, 해양경찰 구조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급유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해 선박 전복 및 해상오염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소집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인명구조 ▲해상 및 수중 수색 ▲해양오염 방제 ▲사고 해역 통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해경은 전복된 선박에서 수중 익수자를 구조하는 훈련과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서정원 서장은“해상 선박 전복 및 해상기름유출로 인한 다양한 사고발생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사고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