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은 지난 29일 2함대사령부 제2연평해전 전승비 앞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해군은 승전 기념식을 통해 우리 바다와 NLL을 목숨 바쳐 지켜낸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참전 장병과 유가족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 제2연평해전 승전 의미를 되새기고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경철(소장)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승전 기념식에는 서영석 유가족회장(고 서후원 중사 아버지)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 신원식 국방부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여·야 국회의원 및 정치인, 유관기관·단체장, 군 주요직위자와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승전 기념식은 전사자 및 참전장병 소개, 개식사, 국민의례, 승전 경과보고, 참배·헌화 및 분향, 국방부장관 기념사, 유가족회장 답사,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서영석 유가족회장은 답사에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여섯 용사는 대한민국 해군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으로 똘똘 뭉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24일 참수리 226호정(이하 참-226호정) 장병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부대 바자회 수익금과 성금을 모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해양수호에 헌신하다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참-226호정 장병들은 이달 초 전사·순직한 전우들의 유자녀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부 바자회를 실시했다. 각자 기부할 물건을 가지고 부두에 모인 장병들은 바자회를 통해 서로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수익금 60만원을 모았으며 여기에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더해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참-226호정 정장 김형삼 대위는 “작은 마음으로나마 서해와 NLL을 피로써 사수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부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바자회와 성금에 마음을 보탰다”며 “2함대 고속정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압도적인 전투태세 완비에 매진해 서해와 NLL을 철통같이 수호하겠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오는 11일 제78주년 해군창설기념일을 맞아 평택 해군기지에서 부대개방행사를 개최한다. 10일 2함대에 따르면 부대개방 행사에서는 최신 전투함정 공개, 안보견학, 호국 문예제 등 풍성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해양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함정공개에는 서해와 NLL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최신예 전투함정인 경기함(FFG-Ⅰ)과 대전함(FFG-Ⅱ)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평택해군기지 부두에 정박해있는 경기함과 대전함에 탑승해 전투함정의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함정승조원들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서해수호관에서는 ‘안보견학’도 진행한다. 제1·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서해와 NLL을 피로써 사수해 온 필승함대 2함대의 승리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서해수호관 전문 안내요원의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동시에 ‘해군사랑 호국문예제’도 개최한다. 2함대는 해군 창설일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의 해양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해군과 관련한 ‘해군 사랑’, 서해 및 해양안보와 관련한 ‘바다 사랑’, 호국정신과 관련한 ‘나라 사랑’ 3개 주제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제31대 사령관으로 김경철 소장이 9일 취임했다.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 귀빈과 2함대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취임사, 해군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31대 사령관으로 취임한 김경철 해군 소장은 해군사관학교 47기로 지난 1993년 임관했으며 세종대왕함장, 해군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사에서 김경철 신임 사령관은 “적진만을 주시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함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며 “대적필승의 정신무장, 끊임없는 교육과 실전적 전투수행훈련,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활기찬 부대 문화 조성을 통해 군가 소리, 함포 소리, 함성 소리가 울려 퍼지는 부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6일 부대 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안상민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레스퍼런스(David A. Lesperance) 미2사단장, 마크 셰이퍼(Mark Schafer)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군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관계관, 예비역 전우회, 천안함재단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진수한 신형호위함인 천안함(FFG-826) 승조원들이 참석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서해수호 의지를 결의했다. 이날 추모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 보고, 이근배 시인 헌정시 ‘바다는 별을 낳고 별은 바다를 지킨다’ 낭독, 헌화 및 분향, 2함대 사령관 추모사, 추모곡 헌정, 헌신영예기장 전도 수여, 해양수호 결의문 제창,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헌신영예기장 전도 수여’는 올해 명칭을 새롭게 개정한 ‘헌신영예기장’을 천안함 생존 장병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종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사령관 안상민)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897만 9000원을 전달했다. 9일 2함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3주간 함대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자율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6·25전쟁 당시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고 국제적·범정부적 구호 손길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다. 2함대는 부대원 한명 한명의 마음을 모아 부대 차원의 성금을 기부하자는 취지로 ‘십시일반(十匙一飯)’을 이번 모금의 구호로 내세웠다. 그 결과 3주간의 자율 모금기간 동안 서해 최전방을 수호하고 있는 전투함정과 도서기지 등 전 부대에서 모금의 물결이 이어졌다. 안상민 사령관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2함대 전 장병과 군무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며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전 부대원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적십자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성금을 모아주신 해군 2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게 감사드린다”며 “현지와 협력해 꼭 필요한 곳에 성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9일 오전 함대 본청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단체 플랫폼인 ‘행복기동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상민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발대식에는 부대원 50여명과 평택시 자원봉사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함대 행복기동봉사단은 전기/보일러 정비, 용접, 시설유지, 환경정화 등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26명의 부사관 및 군무원과 솔선수범하며 성실하게 복무 중인 함대 대표 수병 17명 등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행복기동봉사단은 전문성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곳곳에 맞춤형 봉사를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복기동봉사단’의 명칭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전함과 동시에 부대원 또한 봉사를 통해 행복해진다는 뜻의 ‘행복’과 함정이 해상에서 기동하며 해상작전 임무를 완수하듯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의미의 ‘기동’을 합쳐서 만들었다. 그 명칭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것이 2함대 행복기동봉사단의 신조다. 안상민 사령관은 이날 발대식에서 43명의 부대원에게 행복기동봉사단 임명증을 수여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5일 제2무기지원대대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기존 운영해오던 국내 인증(KOSHA18001)에 국제인증(ISO45001)을 반영한 새로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제도다. 이 인증은 군을 포함해 각종 위협과 재해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산업현장에 KOSHA-MS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폭발물 적·하역 및 정비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제2무기지원대대는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재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 부대 안전보건 태세를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식적인 인증이 필요하다 판단해 지난해 1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추진해왔다. 1년여간의 노력 끝에 제2무기지원대대는 위험 예측, 사고 예방 활동, 안전보건 매뉴얼 구축 등 다양한 심사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제2무기지원대대장 한지희 중령은 “KOSHA-MS 인증 획득은 우리 부대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고도화됐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한 업무 수행 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업무 역량을 강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2해상전투단은 18일 부대 인근에 위치한 포승읍 원정7리 마을회관을 찾아 환경개선 및 점심 식사 지원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 활동에는 2함대 2해상전투단 원·상사단과 자매결연 단체인 ‘경기 보훈봉사단’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원정 7리 마을회관은 80여명의 호암 노인회와 마을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건물 내부의 곰팡이 등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소식을 전해들은 2해상전투단은 자매결연단체인 경기 보훈봉사단과 합심해 자원봉사를 계획했다. 이날 2해상전투단과 경기 보훈봉사단은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내부 도배를 실시했다. 또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래된 운동기구들을 정리하고 회관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박함정의 조리장들은 떡국을 만들어 노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2해상전투단 김진현 주임원사는 “원정 7리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쾌적하게 이용하시면서 따뜻한 새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2함대 장병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으로서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제30대 사령관으로 안상민 소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 9일 2함대에 따르면 김명수 해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취임식 행사에는 지휘관 및 내외 귀빈과 함께 함대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및 지휘관 근무기장 수여,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신임 안상민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6기로 지난 1992년에 임관했으며 해군 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제7기동전단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사에서 안상민 사령관은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최고도의 전투태세 완비해 달라”며 “필승의 정신무장을 강화하고 적이 도발하면 신속 정확 충분하게 응징함으로써 현장에서 작전을 완전종결해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임한 제29대 류효상 사령관은 1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