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12일 오전 1시 17분쯤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B(여 30대)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구조에 나섰다. 당시 B 씨는 가슴까지 바닷물이 차 움직이지 못한 상태였으며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입수해 구조했다. 신고접수 약 20분만인 오전 1시 35쯤 구조된 B 씨는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저체온증 증상이 보여 체온 유지 등 응급처치를 하며 장고항으로 이송했으며 오전 2시 5분쯤 장고항에 대기 중인 석문119에 인계했다. B 씨는 야간에 혼자 갯벌 활동을 하러 왔다가 밀물에 방향을 상실하고 이동이 쉽지 않자 해로드 앱을 이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갯벌 활동 시에는 항상 물때를 확인하고 2인 이상 짝을 지어 활동해 달라”며“야간에는 가급적 갯벌 활동을 자제하고 갯벌 활동시에는 구명조끼, 휴대용 전등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9분쯤 충남 당진 도비도항 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A(50대)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갯벌 활동을 위해 뻘에 들어갔다가 허리까지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배우자가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13분 만인 오후 11시 22분쯤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해 이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을 전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갯벌 활동 시에는 항상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며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 당진파출소는 본격적인 해루질 시즌을 맞아 9월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드론수색팀 등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석문방조제 해루질객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석문방조제 총 길이는 10㎞에 이르는데 최근 소라, 바지락 등이 많이 잡히는 영상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퍼지면서 주말, 휴일 평균 1000여명 이상이 찾는 해루질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최근 3년간 14건(사망 2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24번과 26번 사이 방조제 갯벌은 밀물 시 출입로가 먼저 잠기는 지형적 특성이 있어 고립, 익사 등 높은 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35분쯤 석문방조제 25번 갯벌에서 해루질을 마치고 방조제로 이동하던 해루질객이 고립돼 해양경찰에 구조되는 등 석문방조제 해루질 시 높은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이에 석문방조제를 찾는 해루질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당진시와 협업해 방조제에 LED등을 설치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와의 드론 합동 순찰, 군부대 TOD장비를 활용한 광범위한 순찰 등 민·관·군이 하나 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3일부터 갯벌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파출소별 민·관·군 일제 합동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최근 갯벌에서 고립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 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민·관·군 일제 합동훈련을 마련했다. 합동훈련은 주요 갯벌에서 드론, 동력 구조보드 등 유관기관별 구조자산을 총 동원한 실제 기동훈련으로 진행된다. 고립 등 갯벌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사고 대응 ▲사후 처리 등 해당 갯벌 특성에 맞는 사고대응 시나리오를 설정해 여름철 성수기 전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3일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에서 육군 장고항 TOD 및 당진 민간해양구조대와 사망사고 발생지역인 석문방조제 갯벌에서 고립자 발생을 가정해 합동훈련을 시작햇다. 평택해경 소속 다른 파출소도 군 등 유관 기관들과의 자체 합동훈련 계획을 수립해 7월 첫째 주 중으로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진수 서장은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갯벌 안전사고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및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국민들이 갯벌에서 활동할 때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평택해경 구조대가 제작한 ‘갯벌 활동(해루질) 안전 수칙’은 구조대원들이 실제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갯벌 활동 안전 수칙은 구조대 블로그에 올려져 있으며 ▲경기 및 충남 북부 주요 갯벌 활동 지역 소개 △갯벌 활동 안전 장비 ▲사고 방지 체크리스트 ▲주요 사고 사례 △사고 발생시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조대는 ▲갯벌에서는 반드시 2명 이상 함께 하기 ▲휴대폰을 방수백에 넣어 갖고 가기 ▲손전등 휴대하기 등을 3대 필수 안전 수칙으로 정했다. 박대중 구조대장은 “갯벌에서 바닷물이 갑자기 들어와 고립됐을 때를 대비해서 가벼운 휴대용 구명조끼와 경광봉, 호루라기 등을 추가로 휴대해서 활용하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위급한 상황에서 긴급 신고가 가능한 해로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구조대가 빠르게 갯벌에서 조난 당한 사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알렸다. 구조대가 제작한 갯벌 이용 안전 수칙은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박경순 서장은 “구조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