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지난 2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내 입국장에서마약, 총기·폭발물 등 위해물품 반입차단을 위해 유관기관 대상으로 X-ray 검색 및 마약탐지 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 세관에 따르면 평택항은 그간 주로 보따리상 위주로 왕래가 이뤄져 왔으나 최근 중국 단체 여행객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마약, 총기·폭발물 등 위해물품 밀반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평택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평택항 유관기관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CIQ기관, 국정원, 경찰, 선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세관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정보원 협조를 받아 3D총기·폭발류 및 불법 농산물 등을 은닉한 가방을 X-ray검색 장비에 투입해 판독 사진을 공유했으며 동 훈련은 실전과 같이 강도 높게 진행했다. 마약 은닉 수법과 관련해 X-ray 음영을 구분하는 판독을 실시하고 마약탐지 장비인 라만분광기와 이온탐지기 및 마약 검사 키트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마약을 식별해 내는 과정도 함께 선보였다. 양승혁 세관장은 “마약, 대테러물품 등 반입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23일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LG전자에서 화재진압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 및 대테러 대응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LG전자 부지 내 물류창고에서 화재 발생 후 원인 미상의 가스 누출이 발생한 상황임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송탄소방서 ․ 경기도특수대응단 소속의 소방공무원 44명, 차량 10대 및 LG전자 자체소방대가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세부 내용으로는 ▲초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임무숙달 훈련 ▲실제 재난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긴급 구조 대응 절차 및 대응 기술 연마 ▲긴급 구조 기관과 지원 기관 간의 역할 정립 및 협업 체계 강화 등이 있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해 소방력의 효과적인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해 꾸준히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5특전대대는 중부해경특공대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부해경특공대 훈련장과 영종도 근해에서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5특전대대와 중부해경특공대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해상 대테러작전 전술 교류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합동 대테러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훈련 첫째 날에는 중부해경특공대에 이동한 5특전대대 장병들은 중부해경특공대와 사격 훈련장에서 전술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전술토의를 통해 효과적인 합동 진압 작전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영종도 근해에서 민간 선박이 피랍됐다는 가정하에 합동 인질구출 훈련을 실시하며 상호 전술 숙달과 합동 작전능력을 향상시켰다. 마지막 날에는 항만테러 상황 시 양측 대원들의 실전적인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선박모형 훈련장에서 절차에 따라 테러범을 제압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정민(중령)5특전대대장 “이번 합동훈련은 대테러 진압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