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평택항 2종 배후단지 기존 개발면적 유지’를 해양수산부에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평택항은 지난 1986년 개항된 신생항만으로 2000년 컨테이너 화물처리를 시작했고 현재는 화물처리량이 1억t 이상 처리하는 전국 5위 항만이다. 전국 4위인 컨테이너 화물은 9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고 전국 1위인 자동차 화물은 140만대 이상을 처리하는 등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의회는 그러나 부산항, 인천항 등 타 항만과 달리 항만 배후도심지 없이 개발됐고 기존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항만 종사자들에게는 원룸외에는 주거시설 선택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 및 상업 시설 등 도시기반 시설도 전무해 근무지로 기피돼 인력확보 어려움이 많고 이로 인해 타 항만 대비 높은 인건비로 항만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의회는 시가 지난 2015년부터 기존 물류와 항만시설 중심의 단일기능에서 주거, 레저, 관광 등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현재 민간추진업체가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대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향을 가지고 해양수산부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2일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평택항만공사가 지정되고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항만배후 단지로 사업면적은 22.9만㎡(약 7만평)이며 1종 시설인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항 2-3단계 항만배후단지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준설토 투기장으로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6년 1월 ‘제2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배후단지 지정(변경)’을 통해 개발방식을 공공개발에서 민간개발(공공기업 포함)도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평택항만공사는 2-3단계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8월 사업의향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고 심사를 통해 금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해양수산부와 본격 협상을 진행한 끝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본격 사업 착수에 따라 항만공사는 총사업비 581억원을 투입해 항만배후단지내 물류·제조시설 부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부지를 취득해 민간에게 분양 또는 임대해 사업비를 회수할 예정이며 그 이외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항만공사가 30일 평택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구역(22.9만㎡)으로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 가능하며 총사업비는 약 580억여원이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이후 해양수산부와 사업계획에 대한 협상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절차를 거쳐 다음 해 상반기까지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한 물류·제조, 업무지원시설 조성으로 평택항 신규물동량 창출 및 신국제여객부두 화객처리와 일자리 등이 증가할 전망이다. 고용창출 1300여명과 1200억원에 이르는 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학진 공사 사장은“이번 평택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항만 친수공간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