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 당진파출소는 본격적인 해루질 시즌을 맞아 9월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드론수색팀 등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석문방조제 해루질객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석문방조제 총 길이는 10㎞에 이르는데 최근 소라, 바지락 등이 많이 잡히는 영상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퍼지면서 주말, 휴일 평균 1000여명 이상이 찾는 해루질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최근 3년간 14건(사망 2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24번과 26번 사이 방조제 갯벌은 밀물 시 출입로가 먼저 잠기는 지형적 특성이 있어 고립, 익사 등 높은 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35분쯤 석문방조제 25번 갯벌에서 해루질을 마치고 방조제로 이동하던 해루질객이 고립돼 해양경찰에 구조되는 등 석문방조제 해루질 시 높은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이에 석문방조제를 찾는 해루질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당진시와 협업해 방조제에 LED등을 설치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와의 드론 합동 순찰, 군부대 TOD장비를 활용한 광범위한 순찰 등 민·관·군이 하나 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3일 새벽 12시 52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방조제 17∼18번 사이 갯골에서 야간 해루질에 나섰던 A 씨(64)가 연락이 두절돼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쯤부터 A 씨는 B 씨(남)와 함께 석문방조제 인근에서 소라를 잡던 중 자정이 넘은 시간 이후 A 씨가 보이지 않아 B 씨가 112를 통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바로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4척, 충남 소방정 등 2척, 민간 선박 1척 등 7척을 해상 수색에 투입하고 당진파출소 해안순찰팀 등 3명, 일반경찰 6명, 소방 10명을 동원해 육상 수색을 하고 있다. 또 평택해경은 사고 인근 해역에 평택해경 구조대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 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고 있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A 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드론 등 수색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