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6명이 12일 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며 재반박하고 나서며 파열음을 이어가고 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지금 상황이 민주당 내부협의 과정에서 촉발된 분열의 결과이며 원인을 국민의힘에서 찾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하소연 에 불과하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내부 분열을 이용해 양당 교섭단체 조례에 따라 합의한 사항을 어떠한 말도 없이 파기했다”며 “잘못을 저질러 놓고 책임을 전가하는 국민의힘의 오만함과 뻔뻔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각자에게 부여된 자유를 막아서는 것은 전체주의에 지나지 않으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탄핵이 남발되고 정쟁만 일삼는 중앙정치를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자리싸움에 시민들의 삶은 뒷전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고 성토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하루라도 빨리 본인들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자세를 보여 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원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의장과 부의장은 지난달 27일 선출했지만 의회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장과 3개 상임위원장, 위원들 선임에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기획건설위원장, 복지환경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과 위원 선임을 위한 제1차 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에 개회된 임시회에는 18명의 의원 중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8명만이 참석해 성원이 이뤄지지 않았고 강 의장은 30분 정회를 선언했다. 정회 선언 후 강정구 의장은 양당 대표를 불러 논의할 것이라 밝혔지만 이마저도 불발됐고 다시 한 번의 30분 정회 후 다음 회기로 넘기면서 의회 파행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행 장기화 조짐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민주당 내 갈등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평택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상임위원은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요청과 의장의 추천으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앞서 평택시 의회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과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