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오건석)는 지난 28일 평택호에 뱀장어 치어 4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뱀장어 치어 방류는 평택호내 수산자원보호증식 및 어민 소득증대 지원을 목적으로 평택시청 직원, 내수면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의뢰해 전염병검사와 유전자검사 결과 바이러스성출혈성폐혈증이 불검출돼 합격판정을 받은 길이 10cm 이상의 우량종묘로서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 하나다. 농어촌공사는 수산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평택호 준설사업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사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자체예산 총 3억7700만원을 투입해 동자개, 메기, 붕어 및 뱀장어 등 약 200만미 이상의 치어를 평택호내에 방류함으로써 호소내 어종 다양성 회복과 내수면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족자원 보호에 힘써 오고 있다. 오건석 지사장은 “앞으로도 평택호내 수산자원 생태계 보존과 아울러 내수면 어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ESG경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6일 경기지역본부 평택지사 지역 내 평택시 현덕면 권관항에서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및 ‘평택(아산)호 준설사업(3단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17일 평택지사에 따르면 권관항 어촌뉴딜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지난 2020년 평택시로부터 위탁 받아 14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다음 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부잔교, 물양장 등 어업시설 보완과 해상낚시체험장, 어울림센터 신축 등 권관항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되며 향후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역역량강화 교육도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평택호 준설사업은 오는 2032년까지 평택호 유역에 유입되는 퇴적토 532만3000㎥을 하상준설 하는 사업으로 184만4000㎥의 유효저수량 추가확보 및 호소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택지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권관항의 어촌기능을 회복하고 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평택호 준설사업의 안정적 추진으로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