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1 윤동주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대표작인 ‘별 헤는 밤’과 ‘서시’발표 8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윤동주의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비롯한 다수의 시집과 그의 삶을 담아내는 도서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천천히 윤동주의 시를 적어보며 그의 시 정신을 음미하도록 아름다운 필사 코너도 제공한다.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는 윤동주 관련 다큐멘터리 ‘高原타카하라’(감독 손장희)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손 감독의 지난 2019년 교토조형예술대학 영화학과 졸업 작품이자 교토시 사쿄구 도시조성사업 지원작으로 시인이 마지막으로 살았던 하숙집 등을 쫓으며 당시 그의 감정을 영상으로 담고 시 이미지를 소리로 표현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영화상영에는 감독과 직접 시인의 생애와 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오는 7일에는 평택예술문화협동조합과 연계해 서시 탁본, 윤동주 시 캘리그라피, 장서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시인을 기념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12개 분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보건소는 지난 30일 시 농업기술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언택트 드라이브인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3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태교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산부 부부를 위해 마련했다. 음악회는 주차된 차량 안에서 60여 명의 부부가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비대면 상황에서 현장감 있게 관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제2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무대공연 △부부간 애칭 및 태명 소개 △편지 낭독 △연애시절 사진 공개 등 다채로운 코너로 채워졌다. 그 밖에도 실시간 단체 채팅을 통해 참가자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고 공연에 대한 댓글을 나누는 등의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됐던 임산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들 예비 부모의 소중한 아기 탄생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와 교감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홍원초등학교는 지난 29일 올해로 4년째인 ‘예술꽃 씨앗 학교’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홍원 예술꽃,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30일 홍원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일상과 예술이 하나 되는 학교, 지역사회와 담장이 없는 학교로 예술꽃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주민 등의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서다. 홍원초는 지난 2018년부터 예술꽃 씨앗 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삶 디자인, 디자인 캠프, 디자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예술 감성을 더욱 키워나갔으며 시각 디자인 활동을 위한 사업들을 다채롭게 전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익히고 배웠던 노래, 연극, 악기연주 등의 발표회와 예술꽃 씨앗 학교 4년 간의 성장 이야기 영상시청, 예술꽃 씨앗 학교 활동 과정 사진 전시, 예술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전교생 개인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한 ‘삶 디자인 작품집’과 디자인 수업 활동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코로나19로 멈췄던 평택시티투어가 다음 달 6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25일 평택문화원에 따르면 시티투어는 코로나로 지쳐있던 시민에게 일상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안겨줄 힐링 코스를 추가해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 평택시티투어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문화유산과 자연에서의 휴식이 어우러진 쉼이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는 ▲정도전 유적지, 은산리 마을길 걷기, 소풍정원에서 힐링 시간을 갖는 북부A코스 ▲진위향교, 진위향교 세월교길 걷기, 웃다리문화촌에서 미술 작품 감상과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북부B코스 ▲평택향교·팽성읍객사, 안정리예술인광장, 농성, 원평나루에서 끝없이 펼쳐진 억새를 볼 수 있는 남부코스 ▲심복사, 구진마을 호수길, 평택호관광단지에서 호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서부코스로 운행한다.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의 자연, 물, 문화 등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줄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 운영은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단체 신청이 있는 경우 평일 맞춤 코스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참여자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명부작성, 손 소독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소리터(현덕면 권관리)에서 개최한 제20회 평택 지영희 국악경연대회에서 기악부분 박이슬 씨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사업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중등부 타악부문 강리우 ▲고등부 기악부문 박민형 ▲일반부 무용부문 차수현 씨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종합대상은 ▲일반부 기악부문 박이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대상은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상금 3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80만원,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됐다. 경연대회는 매년 초등학생부터 일반까지 관악, 현악, 성악, 타악, 무용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대회나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움츠러드는 상황에서도 지난 해 보다 45팀이 늘어난 270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이슬 씨는 “민속악의 명인 지영희 선생을 기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마이스터고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평기공)는 1일 학생들이 제56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동상(Bronze Prize 1명)과 특선(Special Prize 4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평기공에 따르면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 디자인공모전으로 디자인 전 분야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 1966년에 시작돼 올해로 56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총 2193작이 출품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이 대회는 혁신 지향성, 산업 파급성, 사회 가치성, 미래비전성을 검토하는 까다로운 심사 조건으로 학생 개인 작품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대회에서 수상한 평기공 학생들은 디자인 지식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에서 배운 전공 관련 지식과 학습한 내용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야로 주제에 접근해 이번 디자인공모전에 참가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디자인 수업 시간에 진행된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작품들을 발전시켜 나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동상을 수상한 이현섭(정밀기계과 2학년) 학생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부터 27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BIPB(Beyond Imagination Poster Biennale) 국제포스터비엔날레’의 수상작 100점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BIPB – 디자인 포스터 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순수예술센터 갤러리 A, B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디자인 포스터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기후변화, 제로 웨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와 냉철한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스터 한 장 한 장마다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작가의 생각을 가늠해볼 수 있다. ‘BIPB 국제포스터비엔날레’는 한국 디자인 포스터 문화의 대중적 관심과 확산을 목표로 개막해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56개국 711명의 아티스트의 포스터 총 1842점이 출품됐다. 2회의 심사 과정을 통해 431점의 쇼트 리스트 포스터와 100점의 파이널 리스트 포스터 등 총 531점의 포스터가 선정됐다. 전시는 명부작성 및 체온 체크, 동시입장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문의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에서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2021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진위향교 오감만족 선비문화축제’ 꾸러미를 평택문화원과 웃다리문화원에서 배포한다. 30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꾸러미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꾸러미를 통해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진위향교를 탐방하고 조선 시대로 돌아가 선비문화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꾸러미는 유튜브 영상과 함께 ‘비대면 진위향교 도장나들이’이를 하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시각체험(유튜브) ‘진위향교 동화’ ▲청각체험(AR, 유튜브) ‘풍류한마당’ ▲후각체험 ‘향낭만들기’ ▲미각체험 ‘전통차시음’ ▲촉각체험 ‘선비필수품인 호패와 부채꾸미기’로 체험 물품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과거시험과 교지하사 체험도 포함하고 있다. 이보선 문화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진위향교에 직접 찾을 수 없는 시민들에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꾸러미 배포는 현장수령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배포로 소진 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다음 달부터 지속적으로 평택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과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 운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자발적인 유물 기증·기탁으로 기증유물에 대한 보존, 연구, 전시, 교육 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 조성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기증·기탁 대상은 평택의 역사·문화 변천을 담고 있는 고고·역사·문화·생활사 분야의 모든 유물이나 자료이다. 농기구, 생활용품, 영상 등도 이에 해당된다. 단 출처 및 취득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소유 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거나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유물, 파손의 정도가 심해 문화재적 가치가 없는 유물 등은 기증·기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기증·기탁 신청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연중 상시 가능하며 전화(031-8024-3197) 혹은 이메일(haileypark@korea.kr)을 통해 기증 의사를 밝히면 된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그 가치 및 수량 등에 따라 증서 수여,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유물이 전시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위탁기관인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다음 달 17일까지‘평택시청소년영상제’ 부스운영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청소년영상제는 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영상단RG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친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나눌 수 있는 행사다. 행사는 오는 11월 20일 개최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사회를 보는 시선을 영상에 반영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사회와 소통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미디어 관련 체험부스 운영과 출품작 시사회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택시청소년영상제에서는 미디어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미디어와 관련된 체험활동 또는 캠페인 활동을 자유롭게 운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에 관심 있는 지역 내 14세 ~ 19세 청소년으로 총 10팀을 모집한다. 이우주(청담고 2년) 영상단RG 부회장은 “미디어 관련 체험활동 및 캠페인활동 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평택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