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공공행정과에 재학 중인 장가을 학생이 2021년도 9급 공개채용 ‘행정(고용노동)’ 국가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대에 따르면 장가을 학생은 공공행정과 입학 이래 장애 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협업이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공직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체험했다. 또 공무원 집중 대비반(일취월장), 모의면접 특강, 자격증 특강 등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공직에 요구되는 필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이와 관련 장가을 학생은 “복지대의 무장애 편의시설, 장애 학생 도우미, 수업지원(수화, 속기 등) 등 장애 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맞춤형 조기 진로설계 등 맞춤형 지원과 공무원 집중 대비반(일취월장), 전공동아리, 자격증 특강 등이 공직 진출 준비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성기창 복지대 총장은 “공공행정과는 장애인 학생 100%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학과”라며 “장가을 학생의 국가공무원 임용 시험 합격은 모범적인 선례로 남을 반가운 소식”이라고 기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국민의 힘 유의동(경기 평택시을)국회의원이 31일 아동종합실태조사와 청소년실태조사를 2년으로 단축해 국가가 현실성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과 청소년복지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아동종합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5년마다 시행 중이고 청소년 실태조사는 여성가족부에서 3년마다 시행해 결과를 공포하고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동과 청소년간에 명확한 구분이 어렵고 변화무쌍한 성장기의 특성을 고려할 때 3~5년 이라는 조사 주기는 시의적절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지나치게 길다는 점이 지적돼왔다. 게다가 아동과 청소년 실태조사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두 조사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도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정안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실태조사 주기를 똑같이 2년으로 단축하여 실효성을 높이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하여금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함으로써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의동 의원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으로 추진 중인 실태조사가 유기적이고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