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농업발전연구회(회장 권영화) 가 최근 연구회 사무실에서 ‘농업인을 위한 정례회의’를 갖고 평택 농업발전을 모색했다.
17일 연구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20여 명의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평택 농업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원들은 평택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미래형 작물 안정 생산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농업경영 안전망 구축 등을 논의했다.
권영화 회장은 농자재 인상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충 및 대책을 설명하면서 회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또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선발 자격 조건에 소농업인 자녀들에게도 우선적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회의에 참여한 백재명·김용전·유인권 회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민에게 매우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기계 임대 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임대료보다 약 25%를 인하하고 농기계 이동수단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무리에서 권영화 회장은 “오늘 농업인들을 위해 논의된 사안들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 제안하겠다”며 “평택 농업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연구회는 지난 8월 70여 명의 농업인, 전문가, 전직 공무원들이 참여해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평택지역 도시농업 육성 및 농산물 홍보,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일손 돕기 등 공공의 이익을 증진 시키기 위한 순수한 민간단체다.
권영화 회장은 6, 7, 8대 평택시의회 의원, 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도 평택농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