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7일 평택 연고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어디에서든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pccfgallery.kr)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평택시 시각예술자산 축적 및 문화예술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까지 평택 연고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구매해왔으며 현재 38명 작가의 작품 47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소장품들은 전시와 같은 한정된 기회를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PC, 휴대폰 등 인터넷 환경과 연결된 기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평택의 우수한 시각예술과 작가를 기관 및 작가 본인 차원에서 외부에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생겼다는 의미도 있다”며 “소장품 사업을 미술 은행 사업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창작자 모두의 삶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재단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올해 미술 소장품 구매 공모를 이달 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돼온 이 사업은 평택 연고(거주, 작업실 보유, 출생, 초·중·고·대학교 졸업)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구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비전갤러리’ 전시 작가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외 예술가 및 신진 작가에게 폭넓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비전갤러리는 비전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약 80㎡ 규모의 전시 장소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그동안은 지역 예술가 중심의 전시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역 외 예술가에게도 전시 기회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전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 해설사(도슨트) 운영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며 예술을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외 예술인 및 신진 작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전시는 월 단위(작품 설치와 철수 기간 포함)로 운영되며 한국화, 서양화, 사진, 서예, 공예, 조각 등 예술 분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무상 제공과 함께 안내문, 현수막, 엽서 등 홍보물 제작도 지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북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송탄 로데로거리의 대표 음식들을 시각 예술로 조명한 재단 기획자 초청전 ‘쏘세지, 김치찌개에‘퐁당’ 빠지다’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기획자로 초청된 강진주 작가는 지난 2019년 평택시 신리 마을에 머물며 우리 민족의 주곡인 ‘쌀’을 다각도로 조명·기록한 ‘쌀을 닮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프로젝트로 맺어진 인연과 관심으로 이번에는 평택의 대표 음식을 소재로 한 사진전 ‘쏘세지, 김치찌개에‘퐁당’ 빠지다’를 기획했다. 이 전시는 지난 1952년에 조성된 ‘오산 공군기지’가 있는 평택 송탄 로데오거리의 대표음식인 ‘부대찌개’, ‘햄버거’, ‘소금 튀김’등을 사진, 영상, 설치 등 시각 예술로 풀어냈다. 미국과 한국이 공존하는 음식이 품은 문화와 역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평택이 지닌 고유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또‘나만의 퓨전 레시피 만들기’, ‘햄버거 편지 만들기’ 등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감상과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로 평택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부대찌개, 햄버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7일 관공서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작은 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아동심리학 박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승은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작가는 재난 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예술로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직접 평택소방서에 연락해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이승은 작가는 “작은 그림 한 장이 소방관과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이 사회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작은 미술관’에는 작가의 동화 삽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며 다음 달 31일까지 평택소방서 청사 내 복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민원인과 소방안전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개방돼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학 서장은 “이번 작은 미술관을 통해 소방서가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예술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오는 5월 1일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는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되는 곤충을 주제로 한 ‘생태야 놀자’ 기획전과 연계해 ‘자연환경에서 인간과 곤충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모습 표현’을 주제로 선정했다. 그림 대회는 유치부(2019~2010년생)부터 초등부 저학년(1~3학년) 및 고학년(4~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오는 1일부터 2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1인당 1작품을 8절지(272×394mm)에 보정하지 않은 상태로 제출한다. 수상작은 총 156여점으로 오는 29일 웃다리문화촌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5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5월 2일(금) 개최되며 평택시장상(3명), 평택시의장상(3명), 경기평택교육장상(6명), 국회의원상(9명), 평택문화원장상(60명), 웃다리문화촌장상(75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오중근 원장은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 중인 ‘평택은 들이다’와 ‘시장다큐 1985~2021 그들의 생존방식’ 전시에 37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연장한다고 밝혔다. 24일 문화원에 따르면 최치선 작가의 ‘평택은 들이다’는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이며 자연과 도시가 혼합돼있는 평택의 면면을 상공에서 촬영해 또 다른 시선의 평택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수연 작가의 ‘시장다큐 1985~2021 그들의 생존방식’은 지난 1985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문화의 집산지이자 지역문화를 반영하는 곳인 전통시장 안에서 온몸을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능한 많은 사진으로 담아내어 기록의 맥락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털실 아트’, ‘옛 시장 컬러링’, ‘옛 시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031-667-0011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초청해 어린이 오감체험전 ‘내 마음은 풀 full’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내 마음은 풀 full’은 어린이가 식물, 풀, 열매를 직접 관찰하는 등 여러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감각 무장애 교육전시다. 이번 전시 공간의 규모에 맞게 기획, 확대됐으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또 다른 전시 ‘오감이 환경 동화’의 일부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가 더욱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60만 평택시민 중 영유아, 어린이 인구가 약 12%”라며 “작년 브릭 어린이체험전에 이어 올해에도 양질의 어린이 전시를 개최한다. 앞으로도 미래를 만들어갈 어린이들의 심신 건강과 여러 감성, 창의성 등을 함양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모두가 삶과 환경, 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자연에 대한 이번 전시와 평택의 삶의 환경 및 지역작가를 조명하는 전시, 평택시민께 삶의 감동을 선사하는 전시 등 총 5회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오산 공군기지(Osan Air Base)에서 지역 주민들과 미군 시민들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7일 한경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민화 프로그램(궁중민화 강사 박은하)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행사로 한국 전통 문화인 민화를 통해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이 그린 대중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의 그림으로 최근 한국의 팝아트(K-아트)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조도, 십장생도 등 대표적인 민화 작품을 소개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오산 공군기지 고위 관계자 및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평택 SOFA 관계자 등과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화를 통한 문화적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한경대는 기대하고 있다. 한경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미군 시민들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 안정리 예술인광장은 18일 2025년도 연간 운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예술인광장은 지역 예술가 발굴 지원 및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생활문화를 통한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목표로 매해 기획전시, 지역축제, 문화예술학교, 입주작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소개 프로그램은 ’평택의 소장품‘과 ’낙관적 시선‘을 주제로 이야기 하는 ’안정리 기획전시‘다. 올해 첫 번째 기획전시 ’평택의 소장품‘은 평택의 문화예술의 정체성이자 자산인 평택시문화재단의 소장품을 평택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전시로 오는 5월 12일 시작한다. 하반기 운영 예정인 두 번째 기획전 ’무민 가족의 모험‘은 세상을 보는 낙관적 시선, 그들이 전하는 꿈의 가치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안정리 작은 마을 축제 ’마토예술제‘다. 마지막 주 토요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열리는 마토예술제는 오는 4월 야외활동과 6월 물놀이, 9월 문화예술을 주제로 총 3회 개최된다. 마토예술제는 관 주도의 축제에서 벗어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최치선 사진전 ‘평택은 들이다’를 개최한다. 3일 문화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평택문화원의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평택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약 17점을 웃다리문화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자연과 도시가 혼합 돼있는 평택의 면면을 상공에서 촬영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또 다른 시선의 평택을 만나볼 수 있다. 평택을 대표하는 ‘들’은 자연스러움과 규칙적인 구조의 패턴으로 이뤄져 있다. 작가는 시각을 다르게 한 사진을 통해 상상력의 무한함을 선사한다. 또한 우리들의 산업과 생활을 색다른 모습으로 담아 감각적인 평택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치선 작가는 평택시 서정동 출신으로 현재 평택문화원에서 활동하며 빠르게 변모하는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 작가는 지난 2019년 ‘평택은 들이다’ 기록사진전, 2020년 제4회 평택국제사진축전 ‘바깥전’, 2022년 ‘작가의 시선-평택 아카이브전’에 참여했다. 특히 ‘평택은 들이다’ 노래를 직접 작사하고 찍은 동영상이 평택지역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