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29일 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부지역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인형극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 보건지소에 따르면 이번 인형극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 조기 예방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흡연의 유혹을 극복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 공연 내용은 흡연 및 간접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흡연을 거부하고 건강한 생활을 선택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형극의 주인공 호치와 친구들이 흡연의 유혹을 극복하며 슬기롭게 대처하는 장면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나도 호치 처럼 담배를 싫어하게 됐어요. 아빠가 담배를 피우면 몸에서 냄새가 나니까, 끊으라고 말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흡연 시작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 현실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28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극단의 대표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공연은‘2025 국립극단 지역 공연 공모 사업’에 재단이 선정되 성사 됐으며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2시에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은 지난 1950년 창단 이래 70년 넘게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 연극을 제작·개발해 온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립 연극 단체다. ‘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사업’은 국립극단의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시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안정적인 문화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3편의 작품이 지역공연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은 그 중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유치에 성공해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사랑받아온 프랑스 고전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드몽 로스탕 作)를 바탕으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재창작한 작품이다. 지난 2015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심사에서 국립청년무용단 설립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확정된 이번 선정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국립청년예술단 설립 사업의 하나로 평택시를 포함한 4개 도시가 각각 다른 예술단체 유치에 성공했다. 선정 도시는 ‘평택시 국립청년무용단’, ‘부산광역시 국립청년연희단’,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강원도 원주시 국립청년극단’이다. ‘국립청년예술단’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을 1년 단위로 채용해 무대 경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청년무용단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향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 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 연간 4~5회의 지역 및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국립청년무용단 유치를 통해 2024년 창단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들과의 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택의 무용 문화 기반을 강화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는 물론 국가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관광단지에 있는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지난 17일 소리홀에서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19일 음악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여행, 음악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융합문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7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문학 강연은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이 맡아, ‘17~19세기 유럽의 그랜드 투어와 스페인 배낭여행’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어 장정식의 트럼펫 연주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작곡하고 노래한 가수 김현성의 음악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접근성이 조금 불편했던 점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문화적 소외지역을 찾아 공연해 줘서 감사하다” 등의 인사와 농촌에서도 수준 높은 인문학 공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오는 10월 중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에서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관은 앞으로도 음악 관련 학술연구 및 인문학 공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열정과 다채로움으로 가득한 평택 최초의 클래식 실내악 축제인 ‘2025년 평택 실내악 축제 PCMF’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축제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 40명이 평택에 모여 열정과 다채로움이 가득한 실내악 축제의 서막을 열 예정으로 13일과 14일, 20일, 21일까지 주제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현미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안목으로 기획해 총 40명의 최정상급 연주자들을 평택으로 모았다. 이를 통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는 물론 마림바, 오르간, 하프, 클래식 기타 등 기존의 실내악의 틀을 넘어서는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고전부터 현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열정의 서곡’ 주제로 ‘2025 평택 실내악축제’ 서막을 여는 공연인 라벨, 드보르작의 유럽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는 하프와 목관, 현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주최·주관한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지난 지난 19일 오후 2시, 평택시립팽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일 평택인문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음악, 음악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평택 출신 지휘자 최선용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의 성악가인 민창숙(소프라노), 최영준(테너), 이효범(바리톤)이 함께 출연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하이라이트 장면만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팽성읍 시민은 “작은 도서관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해설과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이처럼 의미 있는 콘서트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다음 달 17일 평택호 한국근현대음악관 소리홀에서 ‘여행,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이어지며 10월 중에는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그림,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청옥초등학교(교장 최재영)는 18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탐색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꿈·끼 발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옥초에 따르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 16일 첫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꿈·끼 발표회’는 무대 발표와 작품 전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노래, 악기 연주, 시 낭송, 율동, 그림, 글짓기, 체육 기능 시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무대 발표는 별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시 작품은 청옥 꿈터에 약 한 달간 전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치회는 행사 홍보 자료 제작, 발표 순서 조정, 사회 진행, 기념품 전달 등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얻고 있다. 청옥초 최은서 문화예술체육교육부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특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용성 스님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용성 스님은 1919년 3・1 독립운동 당시 민족 대표로 참여했으며 불교 개혁 운동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양 기관이 함께 준비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봉축음악회 교성곡‘용성’)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조다은 부지휘자와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박천지 교수가 각각 평택과 서울 연주회의 1부를 지휘하고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2부‘용성’은 도문 스님 원작, 목정배 작사, 박범훈 작곡의 교성곡으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할 예정이다. 재단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봉은국악합주단을 중심으로 김성녀, 박애리, 민은경, 이소연, 이이화, 김수인, 홍승희 등 국악계 최고의 아티스트는 물론 화암 스님, 평택 명법사합창단, 봉은사슈리말라합창단, 불교음악원불음꽃합창단, 봉은사청년합창단, 평택청소년합창단, 봉은사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채향순 무용단까지 15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출연진이 압도적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다음 달 2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일 재단에 따르면 17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가 생애 마지막으로 완성한 걸작 오페라로 유쾌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독일어 오페라다. 이 작품은 ‘징슈필(Singspiel)’형식으로, 노래와 대사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사랑과 모험, 선과 악의 대립을 흥미롭게 풀어낸 스토리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이 대립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타미노와 파미나의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찾아가는 여정을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정통 오페라의 감동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한국 최고의 오페라 성악가들과 연출진이 함께하여 웅장한 음악과 감동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은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인 ‘평택好 감성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평택好 감성나들이’는 시가 지난 2023년부터 평택호와 한국근현대음악관을 알리고 지역 시민과 방문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복 입고 인생 한 컷(한복 체험 및 사진 촬영) ▲일일 해금 체험 ▲음악살롱(LP 음반 체험) ▲거리 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인다. 한복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1부터 하루 4회, 일일 해금 체험은 오후 2시에 1회 운영한다(5월3일(토) 제외). 거리 공연은 다음 달 12일과 26일, 5월 10일과 24일 각 오후 3시에 버스커들의 공연이 이뤄진다. 관련 내용은 한국근현대음악관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4월 1일부터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호와 한국근현대음악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