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다음 달 4일 평택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공연 ‘봄맞이 소리’를 선보인다.
9일 시립악단에 따르면 새봄의 싱그러운 기운과 생동감을 우리 국악으로 담아내는 ‘봄맞이 소리’는 봄 시즌을 상징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지난해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새롭게 개관한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려, 최첨단 무대 시스템과 쾌적한 객석 환경, 넓고 깊은 무대 공간 위에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기량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박범훈 예술감독을 비롯해 장사익, 김영임, 유지숙 등 당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이들의 협연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 연주와 우리 소리의 진수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박범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의 문을 여는 무대는 박범훈 예술감독의 대표작이자 직접 작곡한 관현악곡 ‘춘무’로, 채향순 명무가 안무를 맡고 박경무와 김문채가 출연해 화사한 춤사위로 봄의 정취를 그려낸다.
이어 맑은 음색과 애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유지숙 명창이 긴아리, 자진아리 등 서도소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 무대에는 피리 명인 최경만이 특별 출연해 서도소리 특유의 깊이와 멋을 더할 예정이다.
1부의 마지막은 경기민요의 대명사 김영임 명창이 장식한다. 김영임 명창은 회심곡을 비롯해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등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신명과 구성진 울림으로 무대의 대미를 맺는다.
2부는 우리 소리를 노래하는 장사익의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깊은 호흡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장사익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이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연주회를 기획한 박범훈 예술감독은 “새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이 시대 최고의 명인들과 함께하는 협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평택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악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예매는 지난 6일부터 NOL티켓(놀티켓)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