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8일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구조보드 인명구조술 교육훈련을 평택해경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택해경 구조대 팀장의 지도로 구조보드의 이해와 조작법, 실전 운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간편한 잠수 활동을 위한 래피드 잠수장비 사용법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동력 구조보드(Powered Rescue Board)의 실전 운용에 대한 집중 훈련이 이뤄졌다. 동력 구조보드는 전기 모터가 장착된 고속 구조장비로 조류가 강하거나 원거리에 요구조자가 위치한 상황에서도 구조 요원이 체력 소모 없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선체가 슬림하고 부력재가 장착돼 있어 안정성이 높고 조종이 간편해 저수심이나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구조 요원이 직접 탑승해 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거나 구조자가 탑승해 안전지대로 이송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훈련에 포함된 래피드 잠수장비는 휴대형 잠수장비로, 장착과 해체가 간편해 긴급 수중 수색 및 구조작업에 적합하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7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임직원 인권경영 선포식 및 인권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공동으로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지는 인권경영 선언문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인권존중을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인권 보호 및 증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마련됐다. 임직원과 노동조합(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기지역지부 평택시문화재단 분회) 분회장 직무대행 등이 함께 참여해 노사 공동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언문 서약식 실시, 임직원 인권경영 선포문 낭독 및 선언, 참석자 전원의 인권존중 퍼포먼스 실시가 이뤄졌다. 이상균 대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인권 중심의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현 노동조합 분회장 직무대행은 “노사가 함께 인권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근로자의 권익 보호뿐 아니라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지난 7일 필리핀 한국전쟁 참전기념관장이자 유엔 참전용사의 후손인 조베나 A. 다마센(Jovena A. Damasen)을 초청해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8일 관광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로 관광고가 운영 학교로 선정돼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엔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우정을 주제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광고를 찾은 조베나 관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전쟁과 필리핀 참전용사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유엔군으로 참전한 필리핀 용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조베나 관장은 “유엔군은 명예나 보상을 위해 싸운 것이 아니라, 오직 평화를 위해 생명을 걸었다”며 “그들이 먼 나라의 자유를 위해 싸운 희생과 용기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였다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다. 한국 청소년들이 이러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노을 동요제 사무국은 오는 9월 27일 열리는 ‘제12회 노을동요제’ 본선에 출전할 창작동요 14곡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8일 사무국에 따르면 노을 동요제는 지난 1984년 평택에서 태어난 전 국민 애창 동요 ‘노을’을 기념해 매년 평택에서 열리는 대회다. 예선 심사는 지난 6일 평택시 커뮤니티센터 ‘공유’ 회의실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선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심사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창작동요 팀은 독창 6팀, 중창 8팀 등 모두 14팀이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동요를 부를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해온 ‘노을동요제’는 올해 제12회 대회를 맞아 양악 86곡, 국악 8곡 등 모두 94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올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동요제 ‘노을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예선 심사를 맡은 최 모 교수는 “올해 출품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리듬이 동요에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며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화성 진행에서 탈피하려는 노력도 많이 보였다”며 “이 같은 흐름은 우리 동요가 점차 국제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출품한 모든 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교통사고 및 사상자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40%, 전체 교통사고는 20%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평택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건에 비해 39.7% 감소했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올해 110명으로 지난해 185명보다 40.5% 줄었다. 전체 교통사고도 총 1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4건 대비 약 19.1% 줄었고 사상자도 총 1709명으로 지난 해 2158명 보다 2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 해 14명에서 올해 12명으로 14.3% 줄었다. 이 같은 교통사고 감소 결과는, 평택경찰서가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서 경찰청에서 직접 나와 컨설팅을 했을 정도로 교통사고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고덕신도시 개발 등으로 매년 인구가 늘고 있고 외국인, 외지인 등이 많아지고 있어서 교통사고 증가는 불가피한 걸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7일 스토킹 행위를 일삼던 A(70대) 씨와 B(50대) 씨를 스토킹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호프집을 찾아 상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일삼와 왔으며 2년 전에도 같은 피해자에게 칼을 들고 협박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도 가게 주변을 배회하고 쳐다보는 등 불안감을 조성했다. B 씨는 접근금지 기간이 끝나자마자 피해자에게 전화하고 집 주변을 배회하는 등 스토킹 행위로 공포감을 조성했다. B 씨는 피해자의 연락하지 말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스토킹을 하다가 경찰로부터 3개월간의 접근금지명령을 받았었는데 기간이 만료되자마자 또다시 스토킹한 혐의다. 평택경찰서는 동일 피해자에게 한 번 범죄를 저질러서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스토킹을 해서 접근금지명령 등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피해자를 찾아가 스토킹을 할 경우에는 보복성 중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보고 A 씨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스토킹 범죄가 계속 늘고 있고 재범률도 높은데도 처벌이 약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향후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제256회 제1차 정례회’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6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진행됐으며 이날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의안발의 조례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을 보고해 총 27건 (원안가결 15, 수정가결 9, 의견제시 1)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4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총 규모는 예산현액이 2조 9893억 863만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 348억 5506만원, 세출 결산액은 2조 5083억 5647만원, 결산상 잉여금은 5264억 9859만원이다.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예비비 주요 지출 내역으로 대설 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호우 및 대설 피해 복구 비용과 재난지원금 등 2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평택 아티스트 페스티벌 <P:art(피:아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최근 지역 내 9개 문화예술 거점 공간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활성화와 예술인 중심 축제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평택시 전역의 주요 문화공간이 공동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평택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총 9개의 문화예술공간이 참여했다. 참여 공간으로는 갤러리C, 공간미학, 교차공간818, 대안공간 샐리, 대안문화공간 루트, 도담갤러리, 웃다리문화촌, 트리비움, 프리퍼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축제 기간에는 이곳 외에도 약 10여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P:art(피:아트)’는 단순한 예술 행사를 넘어 예술인을 중심으로 시민과 공간이 함께 만드는 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거점공간은 전시,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협력해 평택시 전역에서 예술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예술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가 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 얻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올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서다. 시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평택농악을 비롯해 평택민요, 평택향교, 진위향교, 평택섶길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평택농악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된 평택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선보였다. 공연은 사물놀이, 농악 퍼포먼스, 상모돌리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87학급이 모집됐으며 448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25일까지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기록할 ‘기억 상자(타임캡슐)’에 담을 수장품을 시민들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접수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1995년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이 통합된 후 평택시는 괄목할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산업과 교육, 문화, 정주 여건 전반에 걸쳐 도시의 외형은 빠르게 변했다. 하지만 이 변화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일상과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기억 상자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억과 세월을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기록물이 될 것이다. 수집 대상은 지난 1995년 이후 지난 30년간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다양한 생활 자료다. 졸업장, 명함, 신분증, 회원증 등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나타내는 물품부터, 사진, 지폐, 일기장, 교복, 학급 시간표, 종량제봉투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시대상을 반영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품은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수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장 여부가 결정되며 수장품으로 선정된 자료의 기증자에게는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