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지난 9일 한국근현대음악관(평택호관광단지 소재)과 평택인문연구소가 안중도서관에서 ‘2025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연은 예술, 음악을 이야기하다-예술과 혁명’을 주제로 음악 공연과 인문학 강의가 펼쳐졌으며 올해 ‘광복 80주년’이어서 이를 기념하고 기억하는 공연으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콘서트를 즐겼다. 음악 공연에서는 바리톤 장길용 씨가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클래식 명곡과 가요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테너 최영준 씨는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들을 기억하게 하는 뮤지컬 영웅의 테마곡 ‘영웅’, 대한민국의 희망을 노래한 ‘희망의 나라로’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큐레이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화가 신은주 박사가 마이크를 잡고 서양미술사의 변혁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트럼펫 연주자 장정식이 ‘상록수’를 연주해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수준 높고 의미 있는 음악 공연과 인문학 강의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일 도경식 청장이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8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항만 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이번 합동점검은 평택해수청의 '하반기 항만안전문화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해양수산부 항만안전보안과, 그리고 부산·군산 등 각 지방해양수산청 항만안전점검관 등 항만 안전 분야의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사이며 특히 '자체안전관리계획서' 상의 하역 작업 절차 준수 여부와 각 절차별 안전수칙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는 현장에서의 형식적인 안전 관리 이행을 넘어 실제 작업 환경에서 안전 기준이 철저하게 지켜지는지 확인하여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도경식 청장은 "항만 내 안전사고는 절차 준수 미흡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동차 부두의 특성상 제품 차량의 이동이 많은 선내 작업 구역에서 근무하는 인력에 대한 충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산하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 이음터는 지난 7일 ‘제2회 징검다리 축제’를 청룡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축제에는 이은우 이사장을 비롯해 양경석 이음터 운영위원장, 김명숙 시의회 부의장, 김영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최준구 시의원, 김대환 시 복지국장, 마을 주민 등 10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이음터 이루리 공연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우쿠렐라 연주로 축제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가수 장재철, 도 연씨가 신바람 나는 공연으로 흥을 돋구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2부 순서는 뷔페로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로 식사와 함께 이야기들을 나누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행사 전 축사에서 김명숙 부의장은 “이종찬 센터장님하고 이은우 이사장님이 소통하고 공감하려 축제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하루 마을 분들과 여러분들이 소통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시장님이 시민과의 대화 참석 중이라 대신 참석했다”며 “아름다운 청룡마을 주민들과 같이 이렇게 공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8일 2함대 부대 내에서 평택시 다문화가정 21가족 58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임무와 서해수호의 의미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친해군화 및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서해수호 안보견학 ▲함정견학 ▲장병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청가족들은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관람하며 서해와 NLL을 수호하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되새겼다. 이어 해군함정 견학을 통해 장병들의 근무환경과 임무수행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사근무담당 조상인 원사는 “이번 시간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역할과 서해수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해군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SRT 평택지제역사에서 평택시 지역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미군 가족과 함께하는 민화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한경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SRT 평택지제역장,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평택시청 담당 공무원, 민화를 배우고 있는 미군 가족 및 한경국립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경대는 지난 2023년부터 평택캠퍼스에서 낯선 환경과 문화, 언어 등으로 힘들어하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한국 전통 민화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민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언어를 가르쳐주는 등 교류도 쌓아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행사를 총괄한 한경국립대 임진이 교수(제품공간디자인전공)는“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외국인들이 이해하며 행복해하는 과정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화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은 지난 6일 ‘2025년 평택시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회기인 ‘힐링 트레킹’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현장의 피로와 감정노동으로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일정으로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오픈세트장을 둘러보며 가을 단풍이 물든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동료들과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며 일상의 긴장을 풀었다. 오후에는 ‘오미나라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문경의 특산품인 오미자와 사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와인과 음료를 체험하며 지역문화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사회복지사는 “화창한 날씨와 아름다운 단풍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걷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았다. 이런 힐링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을용 대표이사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고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 모빌리티(KGM)는 6일 독일 시장 대규모 글로벌 론칭에 이어 개별 국가별로 토레스 하이브리드(이하 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수출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KGM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 인근 쉬파임(Shefayim) 지역에 위치한 이벤트 홀 하간 베슈파임(HaGan B’Shfayim)에서 진행된 토레스 HEV 출시 행사에는 KGM 이병길 해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스페인과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진행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출시에 이은 개별 국가별 론칭 행사로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됐다.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고유가 및 내연기관 자동차 취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KGM은 이번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이에 앞서 지난 달 26일(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과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 일대에서 생활문화 통합공유회 ‘2025 일상풍년’을 개최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평택의 주요 생활 문화 사업을 한자리에 모아 그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문화 활동가 간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 기간 동안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생활문화 공활하게’ ▲어르신 문화향유 사업 선정단체 전시와 협력 프로젝트 ‘老블 마르쉐’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평·생 플랫폼’ 아카이브 전시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잼 잇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올 한 해의 생활문화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보는 ‘평·생 시네마’ 생활문화 네트워킹 ‘생활문화 클럽 DAY’ 평택 생활문화 아카이브 매거진 3호 발간을 기념하는 ‘오픈 리뷰회 – 평상에서 만나자’등 시민과 활동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생활문화 주체들이 만들어 온 과정과 기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평택의 일상 속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박상문)는 지난 5일 오전 회의실에서 보호관찰위원들이 참여한 자체 농장 ‘행복을 심는 들판’에서 수확한 고구마 수익 대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6일 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올해 5월부터 보호관찰위원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함께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 137만 원을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리치료 및 마음돌봄을 후원하기 위한 자리다. 이 사업을 주도한 이종숙 관찰위원협의회 부회장은 “고구마 한 알 한 알에는 보호관찰위원, 지역사회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며 “이 수익금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문 소장은 “단순한 농작업을 넘어 보호관찰소와 지역사회가 비행청소년의 회복과 나눔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청소년 재범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해 정신질환 소년 대상자 치료시스템을 구축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전문 심리상담, 진로탐색 지원 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24일과 27일 이틀간 새롭게 문을 여는 평택아트센터에서 2025년 사전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5일 재단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와 연말을 맞아 열리는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와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로 구성돼 평택시민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달 24일 오후 7시 30분, 평택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조수미가 출연하는 ‘My Secret Christmas’가 펼쳐진다. 지휘자 헨리 케네디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팬텀싱어 준우승자인 김바울, 박인태가 함께해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택아트센터의 새로운 출발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축하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7일 오후 5시에는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무대에 오른다. 소프라노 윤상아, 테너 박의준, 바리톤 염경묵을 비롯해 국립합창단과 청년교육단원, 화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총 200여 명이 출연해 칼 오르프의 대표작을 웅장한 스케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