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일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임산부 가족을 위한 ‘2025 태교 음악회 Sweet Melod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임산부가 포함된 200여 명(총 82가족)이 참석해 잔잔한 선율과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크로스오버 클래식 콘서트 중심으로 ▲태아가 좋아하는 악기 연주 ▲아빠 목소리 발성 배우기 ▲‘아빠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한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조민수 송탄보건소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를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이 함께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신·출산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성동유치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덕동산 가족등반행사’를 개최했다. 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가족애를 나누고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적 의도를 함께 담았다. 덕동산의 숲길을 함께 오르며 유아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 느끼고 가족의 따뜻함을 마음에 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산을 오르며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고 아이는 자연 속에서 부모의 사랑을 느끼며 물질이 아닌 경험으로 전하는 어버이날의 선물이 되는 시간을 함께했다. 유아 발달단계에 따라 3·4세와 5세 등반 코스를 구분해 운영됐으며 각 반은 곤충 관찰, 꿀벌 체험, 봄꽃 탐색, 연못 생물 탐험 등 생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 생명과의 교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경순 원장은 “가족과 함께 자연을 오르며 서로를 바라보고 마음을 나누는 이 시간이 유아들에게는 사랑받고 자란 기억으로 부모님께는 함께한 순간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