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평택경찰서 주상언 경장에 ‘중증환자세이버’ 표창 수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7일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민간인 유공자에 ‘중증환자세이버’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중증환자세이버’는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소방공무원 및 민간인에게 주는 표창이다. 이날 표창을 전수 받은 민간인은 평택경찰서 신장파출소 소속 주상언 경장이다. 주상언 경장은 지난해 4월 소방-경찰 공동 대응 출동 당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환자평가와 가슴압박을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에는 시행되지 않은 경우보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약 4배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김승남 서장은 “평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교육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수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