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3일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펜션, 휴양림, 야영장)의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펜션 및 야영장 등과 같은 불특정 다수가 생활하는 숙박 시설에 소화기, 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등의 안전시설이 미흡하다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안전시설의 확대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등을 당부했다. 김승남 서장은 “안전시설이 미흡한 숙박 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들은 안전시설 확대 설치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가스공사만 배 불리고 주민들은 죽어야 하나”, “안화리 가스공급 안하면 발전소 공급도 절대 못한다”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 주민들의 목소리다. 최근 안화리에는 축산분뇨처리시설이 추진되고 있고 안화가스관리소 설치 공사 중에 있다. 두 곳의 시설이 들어서면 발전소, 쓰레기처리시설, 장례식장 등 시설이 운영되는 안화리에는 평택 25개 읍면동 중 주민 기피시설이 제일 많은 곳이 될 전망이다. 이에 주민들은 지가하락, 주거생활 환경적 문제와 주민의 삶이 낙후되는 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도시가스공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비상대책위(위원장 서원덕)를 만들었고 29일 안화리(88-5) 들판 일원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어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집회현장에는 유승영 시의장, 강정구 시의원 등이 찾아 주민들의 호소를 경청했다. 이날 백한기 오성면 이장 협의회장은 “제가 현장을 보니까 저도 농민의 자식이고 오성면 주민의 한 사람으로 눈물이 가린다”며 “마음에 못이 박힌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다. 비대위원들하고 같이 협력해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환경부로부터 10년 연속 온실가스 권장 감축률 달성 기관으로 선정되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평택항만공사는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성과보고회에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달성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와 현판을 받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최상위 실적을 기록한 15개 기관은 대면 수상, 그 외 기관들은 비대면 수상으로 진행됐다. 평택항만공사가 수상한 10년 연속 감축 목표량을 달성한 기관은 총 37개이며 특히 지방공사공단은 3개 기관에 불과해 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공사 내·외부적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률 효과를 극대화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평택항만공사는 차량 및 난방 유류 등의 온실가스 사용량에서 기준 연도 대비 무려 44.1%의 감축률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 연속 4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