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음 달 18일 오후 7시 배다리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인구교육의 하나로 ‘비커밍맘 시즌3’ 갈라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가족의 탄생과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무대로 신혼부부, 예비 부모, 육아에 지친 부모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혼인 기피와 저출생 기조가 확산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본 공연 시작 전까지 인생네컷 촬영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공연 신청은 7세 이상 평택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다음 달 17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시 누리집 메인 배너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031-8024-22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한국소리터에서 이자람 판소리 갈라 시리즈 ‘바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이수자 이자람은 전통 판소리를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인디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예술 세계를 펼쳐온 소리꾼이다. 이자람의 ‘바탕’은 전통 판소리의 정수를 담아내면서도 ‘재미’와 ‘이야기’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두 편의 판소리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전통 판소리는 동초제 ‘수궁가’로 용왕의 명을 받아 육지로 나온 별주부가 세상 경치를 보고 감탄하는 ‘고고천변’, 그리고 ‘호랑이 내려오는 대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산제‘심청가’는 19세기부터 지금까지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이번 ‘바탕’ 무대에서는 ‘심봉사 젖동냥 대목’ 및 ‘심봉사 눈 뜨는 대목’으로 구성돼 관객들로 하여금 전통 판소리의 우수한 예술성과 대중적인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노인과 바다’와 ‘눈, 눈, 눈’을 통해 합을 맞춰왔던 바 있는 고수 이준형과의 협연은 공연의 특별함을 더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