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중국 마카오 종합극장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음악회‘동광지광’에 국악관현악 거장 박범훈 예술감독이 한국 대표 작곡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를 위해 마카오 민족관현악단에서 공식 선정한 3개국 작곡가 중 한국 대표 작곡가로 선정된 박 감독은 마카오 민족관현악단에서 위촉받은 교향 모음곡‘동방의 빛’에 주요 작곡가로 참여하게 된다. 또 박범훈 감독이 예술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7명의 수석 단원도 박 감독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참여해 일본, 중국의 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민족교향조곡 ‘동방의 빛’이란 명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 박 감독은 역사 깊은 경기 이남(평택)의 무속음악 시나위 ‘푸살’가락을 주제로 작곡한 ‘푸살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평택의 소리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를 동아시아로 확장해 국제도시 평택의 브랜드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한국적 무속 특유의 장단과 선율을 통해 영혼의 승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인 ‘푸살’가락을 주제로 작곡한 관현악곡이라는 점과 평택의 소리를 중국의 악단이 협연하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23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쇼팽, 슈만, 그라나도스 등 매년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깊이 조망하고 탐구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올해 5월 모차르트 앨범 발매와 함께 그의 생애 첫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평택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며 수십년간 피아노를 연주해 온 백건우 자신에게도 모차르트는 고민의 대상이었다. 모차르트 음악 어딘가에 살아있는 순수함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그는, 모차르트가 악보에 담아낸 ‘있는 그대로’의 음악을 어린아이의 ‘순수함’에서 답을 얻어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한 스스로와의 대화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백건우의 생애 첫 모차르트 공연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순수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우리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재단 카카오 플러스친구 40% 할인, 재단 SNS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