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도곡초등학교(교장 임준환)와 고려인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매일 오전 약 10명의 어른들이 교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도곡초에 따르면 봉사자들은 학교 앞 횡단 보도와 주요 통학로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하고 밝은 미소와 인사로 아이들을 격려한다.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임준환 교장은“포승 고려인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도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포승 고려인마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 희망이음봉사단(회장 이혜정)은 지난 3일 약과 등 먹거리를 들고 포승읍 지역 내 고려인 마을을 찾아 위로하고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 5일 봉사단에 따르면 이날 봉사단 회원들과 가족들은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스콘 약과 세트 60개와 전통 문양 노리개 10세트를 만들어 포승고려인마을 사회적협동조합(사무장 김설희)에 기부했다. 시 청년정책팀장인 이혜정 회장은 “우리나라에 정착한 고려인들께 특별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잠시라도 따뜻한 정을 함께 느끼고 고려인들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