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11분쯤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방향을 잃고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중국인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27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관광객 2명(여 30대)이 갯벌 체험 중 이동 방향을 잃어버려 평택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평택해경은 즉시 안산파출소 육상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고립자와의 통화 및 위치 공유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다. 현장에 도착한 육상팀은 이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도보로 접근해 구조를 완료했고 건강상 이상은 없었으며 구조된 2명은 모두 합법 체류 중인 중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갯벌은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에게는 방향을 잃기 쉬운 위험한 장소”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협업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 확대와 사전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고립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 순찰을 강화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12일 오전 1시 17분쯤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B(여 30대)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구조에 나섰다. 당시 B 씨는 가슴까지 바닷물이 차 움직이지 못한 상태였으며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입수해 구조했다. 신고접수 약 20분만인 오전 1시 35쯤 구조된 B 씨는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저체온증 증상이 보여 체온 유지 등 응급처치를 하며 장고항으로 이송했으며 오전 2시 5분쯤 장고항에 대기 중인 석문119에 인계했다. B 씨는 야간에 혼자 갯벌 활동을 하러 왔다가 밀물에 방향을 상실하고 이동이 쉽지 않자 해로드 앱을 이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갯벌 활동 시에는 항상 물때를 확인하고 2인 이상 짝을 지어 활동해 달라”며“야간에는 가급적 갯벌 활동을 자제하고 갯벌 활동시에는 구명조끼, 휴대용 전등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9분쯤 충남 당진 도비도항 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A(50대)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갯벌 활동을 위해 뻘에 들어갔다가 허리까지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배우자가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13분 만인 오후 11시 22분쯤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해 이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을 전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갯벌 활동 시에는 항상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며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13일 안중읍 소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했지만 건물에 고립됐던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 19분쯤 “지하에서 불이 났다. 건물내 연기가 계속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 23대와 소방인력 77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을 시도해 신속하게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소방서는 건물 내 인명검색 중 2층에서 상가 관계자 4명, 3층에서 거주민 1명을 발견했으며 복식 사다리 및 굴절 사다리 차량을 펼쳐 5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 활동과 화재진압으로 5명 모두 생명에 지장 없이 무사히 구조했으며 구조된 연기흡입자 5명 중 2명은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봉주 서장은 “소방의 신속한 출동, 상황판단 및 적극적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날이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 모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 당진파출소는 본격적인 해루질 시즌을 맞아 9월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드론수색팀 등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석문방조제 해루질객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석문방조제 총 길이는 10㎞에 이르는데 최근 소라, 바지락 등이 많이 잡히는 영상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퍼지면서 주말, 휴일 평균 1000여명 이상이 찾는 해루질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최근 3년간 14건(사망 2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24번과 26번 사이 방조제 갯벌은 밀물 시 출입로가 먼저 잠기는 지형적 특성이 있어 고립, 익사 등 높은 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35분쯤 석문방조제 25번 갯벌에서 해루질을 마치고 방조제로 이동하던 해루질객이 고립돼 해양경찰에 구조되는 등 석문방조제 해루질 시 높은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이에 석문방조제를 찾는 해루질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당진시와 협업해 방조제에 LED등을 설치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와의 드론 합동 순찰, 군부대 TOD장비를 활용한 광범위한 순찰 등 민·관·군이 하나 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