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8일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구조보드 인명구조술 교육훈련을 평택해경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택해경 구조대 팀장의 지도로 구조보드의 이해와 조작법, 실전 운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간편한 잠수 활동을 위한 래피드 잠수장비 사용법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동력 구조보드(Powered Rescue Board)의 실전 운용에 대한 집중 훈련이 이뤄졌다. 동력 구조보드는 전기 모터가 장착된 고속 구조장비로 조류가 강하거나 원거리에 요구조자가 위치한 상황에서도 구조 요원이 체력 소모 없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선체가 슬림하고 부력재가 장착돼 있어 안정성이 높고 조종이 간편해 저수심이나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구조 요원이 직접 탑승해 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거나 구조자가 탑승해 안전지대로 이송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훈련에 포함된 래피드 잠수장비는 휴대형 잠수장비로, 장착과 해체가 간편해 긴급 수중 수색 및 구조작업에 적합하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영장에서 현장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해상 긴급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해경에 따르면 긴급구조훈련은 피서철이 다가오기 이전에 바다를 찾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정 및 파출소 현장부서 경찰관들의 수상 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훈련 과정은 ▲수영능력 평가 및 수중적응 훈련 ▲구조장비 사용법 및 숙달 훈련 ▲구조장비를 활용한 1km 수영(수영장, 바다) ▲5m 스킨 잠수 ▲해상 추락차량, 전복 선박 구조에 조동조치 등으로 실내 수영장에서 4일, 해수욕장에서 1일 진행한다. 평택해경 구조대원이 동료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살린 노하우 전수 등 한층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긴급구조과정 운영을 통해 반복·숙달된 훈련으로 현장의 초기 대응력과 구조능력을 향상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4명의 평택해양경찰서 현장부서 경찰관들이 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