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소장 김경동)은 농업경영체가 등록한 품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벼 등 하계작물 등록 농지 12만9000 필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농관원에 따르면 점검품목은 벼, 사과, 배, 포도, 감귤, 고추, 옥수수, 콩, 인삼 등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품목·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농관원에 변경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농업인이 바쁜 영농활동과 인식 부족으로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농림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농정발전 방안을 마련하려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보다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농업인이 변경신고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①정기 변경신고 → ②이행점검 → ③직권변경·직불감액의 3단계 체계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변경신고 미이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지난 4월~6월 기간에 농업 분야 전문지, 지역 언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 약 350호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세균병이며 돌발해충은 해외에서 최근에 새롭게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있는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고 돌발해충을 발생 초기에 방제해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고자 약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급 물량은 재배 면적 1㏊당 6병씩이며 친환경인증 농가는 관행 농가와 구분해 유기농업 자재로 등록된 약제를 지원한다. 약제는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권역별 농민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청자는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경우 신청서에 본인이 경작하는 농지 주소 전체를 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배,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정기합동예찰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5월 정기예찰은 과수화상병 증상을 발견하기 용이한 시기로써 5월을 시작으로 6월, 7월, 11월 연 4회 실시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의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궤양과 화상병 증상을 조기확인 및 방제하여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5월 정기예찰에 앞서 과수 생육기 이전 감염원 사전제거를 위해 지난 1월, 2월, 4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시 예찰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기술보급과장은 “5월은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중요시기로 약제방제, 작업도구 소독철저, 영농기록장 작성 등 행정명령에 협조 부탁드린다”며 “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과수화상병 관련 문의와 신고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031-8024-457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