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주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접종 대상은 올해 65세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폐렴구균(PPSV23가)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가능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노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지정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은 고령층에서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학기 중 학업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국가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약한 어린이의 집단생활은 감염병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시는 0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2010.1.1. 이후 출생자)에게 B형간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파상풍 등 1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로 필요한 예방접종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에는 110개의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져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은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친구 등 우리 사회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