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가 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오는 16일 공고한다. 시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행정타운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평택시 행정타운 건립사업은 평택시청과 시의회 조성을 골자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6부지에 건립된다. 대지면적은 8만3521㎡, 건축연면적 5만 528㎡ 규모로 총 3462억여원이 투입된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와 주차 및 업무시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00만 인구를 대비해 업무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입찰 방식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행정타운은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행정타운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평택역 광장의 구상안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구상안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이하 KG엔지니어링)의 작품으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앞서 시는 광장 조성을 위해 평택역 앞 노후된 아케이드 2동을 철거했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광장 조성을 위해 시 최초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평택역 광장 국제 설계 공모전이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총 18개(국내 12, 해외공동 6)의 작품이 접수됐고 2차에 걸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KG엔지니어링의 ‘Timeless LINE’이 최종 선정됐다. 작품 설명에 따르면 ‘Timeless’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광장’을, ‘LINE’은 ‘단절‧소외된 도시를 연계하는 선형의 가로’를 뜻하는 것으로, 평택역 광장을 통해 주변 구도심을 연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설계는 평택평야와 평택강을 모티브로 해 마련됐다. 평택역,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차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