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도경식)은 지난 21일 여름철 폭염 등 여객터미널 근로자 및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 본부와 혹서기 대비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일 평택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폭염 등 혹서기를 대비해 터미널 내 근무자와 이용객의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밀폐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시설물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터미널 내 비상 대응체계, 승강기 관리상태, 소방·여객 안전 설비 현황 및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도 병행 점검했다. 도경식 청장은 “최근 여름철 폭염 등으로 근로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7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18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은 기획행정위원장 김영주 위원장과 김명숙 부위원장, 김혜영·최재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이후 발생한 여러 운영상의 문제들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담당 공무원 및 IPFC 평택당진사업단 시설관리 담당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출·입국장 등 터미널의 주요 시설들을 시찰했다. 위원들은 주요 시설들을 시찰하면서 수많은 예산이 소요된 신여객터미널이 구터미널만큼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점과 부두의 폭이 너무 좁아 하역 작업과 여행객들의 동선이 겹쳐 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많은 기대 속에서 개장한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