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 외국학교법인 선정 완료…설립 5부 능선 넘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 고덕국제신도시 내 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데 이어 명문 외국학교법인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제학교 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 12개 명문 학교들이 대거 지원했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레장 아메리칸 스쿨(스위스)’, ‘폴리테크닉 스쿨(미국),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을 우선협상 1~3순위 대상자로 선정했다. ‘레장 아메리칸 스쿨’은 지난 1916년 스위스 남부 역사‧교육도시 레장(Lysin)에 설립된 학교로 세계최초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지 선정 유럽 프리미엄 스쿨 7위, 졸업생의 약 70% 이상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학교다. ‘폴리테크닉 스쿨’은 지난 1907년 세계 최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분리됐으며 졸업생의 70% 이상이 세계 100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