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평택시 측에서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로 확인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애니 라이트 스쿨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협력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후 열린 리셉션에서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과 타코마가 모두 군사적 요충지이자 국제 무역항을 보유한 도시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16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고덕국제신도시에 설립될 국제학교 운영 법인으로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국제학교 유치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애니 라이트 스쿨이 본교 직접 설립·운영 방식으로 평택에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지난 1884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설립된 기숙형 사립학교로 워싱턴주 K-12(초·중·고) 사립학교 중 1위, 미 전역 약 3만 개 고등학교 중 상위 5% 이내에 드는 우수한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본교 의지와 명성도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층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유치는 라이선스나 프랜차이즈 방식이 아닌 본교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돼 서울·경기권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KAIST 대학 캠퍼스 건설도 다음해 착공 목표로 준비되고 있어 향후 평택시의 교육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는 그간 재원 마련과 국내법상 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 고덕국제신도시 내 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데 이어 명문 외국학교법인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제학교 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 12개 명문 학교들이 대거 지원했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레장 아메리칸 스쿨(스위스)’, ‘폴리테크닉 스쿨(미국),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을 우선협상 1~3순위 대상자로 선정했다. ‘레장 아메리칸 스쿨’은 지난 1916년 스위스 남부 역사‧교육도시 레장(Lysin)에 설립된 학교로 세계최초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지 선정 유럽 프리미엄 스쿨 7위, 졸업생의 약 70% 이상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학교다. ‘폴리테크닉 스쿨’은 지난 1907년 세계 최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분리됐으며 졸업생의 70% 이상이 세계 100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