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지난 3월 평택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명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타워크레인 기사 A(50)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갱폼 해체 작업 중 주의 의무를 지키지 않고 타워크레인을 임의 조작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는 지난 3월 10일 오전 현덕면 운정리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 업체 소속 근로자 B 씨와 C 씨가 각각 갱폼을 해체하던 중 6m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 당시 타워크레인 기사인 A 씨는 갱폼과 연결된 철제 고리 중 하나만 풀린 상태에서 신호수의 작업 완료 무전 없이 기계를 작동시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갱폼은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대형 거푸집으로 가로·세로 길이가 약 6m·11m이며 무게가 약 1.3t에 달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립한국복지대학교는 22일 김윤호 의료보장구과 학생이 2021년 제22회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에서 310점 만점에 288점(92.9점/100점 환산기준)을 획득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복지대 의료보장구과는 지난 2002년 국립대학에 최초로 설립해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국가시험 전국 수석을 배출했으며 이번 2021년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90%를 달성해 국내 최고의 학과임을 증명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제22회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은 전체 145명의 응시자 중,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포함해 최종 66명이 합격해 평균 45.5%의 합격률을 보였다. 국가자격증인 의지·보조기 기사는 신체 일부를 잃거나 신체 기능을 손상했을 때 재활을 위한 의지 보조기(보장구)를 고안, 제작, 수리, 판매 등을 통해 장애인과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사람들의 재활을 돕는 전문가다. 복지대 의료보장구학과는 학과 졸업 시 ‘의지·보조기 기사’와 재학 중 또는 졸업 후 국가자격인 ‘보조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세계적인 첨단 실험 실습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또 서울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