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1인 가구에 대한 안부 및 위기상황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제주도 생계급여 수급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홀로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 9488명의 집중적 생활 실태 점검을 통해 개별가구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기초수급 복지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다음 달 7일까지 1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1차 전화 안부 확인, 2차 담당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이장 등 민간 인적 안정망의 가정방문을 통한 현장 확인의 방법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생계, 의료급여는 수급중이나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집중 확인 후 사후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앞으로도 계속 안부 확인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평택시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4100세대 2만703명이며 이중 시설수급자를 제외한 1인가구는 9488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45.8%로 홀로 사는 수급자의 수가 높은 편이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읍면동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금은 경기도 지원사업 마련됐으며 8일부터 세대별 5만원씩 총 7억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올해 7월 26일 기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자격을 보유한 대상으로 1만 2897세대에 8월 중 1회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시설에 입소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제외되며 시설에 별도로 냉방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일반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5만원이 입금된다. 압류 방지 통장 및 복지계좌 미확인 등으로 계좌 입금이 불가능한 대상자의 경우 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은미 사회복지과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에게 신속하게 지급해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