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가을철 야외 농작업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가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 및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보건소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155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농작업자에 대한 감염병 관리가 중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익히고 실천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에는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로 된 농업용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하며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농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면 진드기의 혈액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제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