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태용)는 지난 15일 한빛지역아동센터로부터 매실청을 기부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정동에 따르면 이번 매실청은 한빛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6월경 직접 매실을 손질하고 설탕과 함께 담가 4개월간 정성껏 숙성시킨 것으로 각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까지 함께 준비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서적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매실청은 서정동을 통해 접수됐으며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민관협력으로 직접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방문해 매실청을 전달하며 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건강 상담도 병행했다. 이도재 한빛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매실청을 담그며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며 “이 작은 실천이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용 서정동장은 “아이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고독감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전북 김제(현 전주) 출신의 박종권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즐거운 수다'(월간 순수문학 발행, 1만5000원)를 최근 출간하며 문단과 기독교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일 박종권 시인에 따르면 신작 '즐거운 수다' 지난 2020년 2월 25일에 발행된 제2시집 '사랑 하나 달랑 지고 가네' 이후 약 5년 반 만에 독자들을 찾아왔다. 지난달 25일에 발행된 '즐거운 수다'는 시인이 삶과 신앙을 소재로 빚어낸 시들을 담고 있어 출간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간 소감을 통해 박 시인은 “이번에도 누군가 삶과 신앙을 소재로 작시된 제3시집 '즐거운 수다'를 읽고 조금이나마 가슴을 적실 수 있다면 무슨 바램이 있겠냐”며 “시를 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시인의 문학적 역량은 문단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이번 제3시집 '즐거운 수다'의 해설을 통해 박 시인을 “탁월한 언어의 마술사다. 이미저리를 시로 형상하는 솜씨가 언어의 연금술사로 상찬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특히 시 '불면'에 대한 해설에서는 “박 시인이 어두움과 밝음, 긍정과 부정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2025 평택 원평나루 억새축제’가 다음 달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군문교 일원(노을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15일 평택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억새축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 평택예총, 평택 원평나루 억새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축제는 ‘노을빛 억새, 가을을 물들이다’를 부제로 원평나루 억새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상설 공연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원평동 농악, 라인댄스, 민요 등 12개 팀이 참여한 상설 공연은 올해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로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 공식 개막행사인 ‘억새 콘서트’가 열려 가을밤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선보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별도 취식 공간도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아이들을 위한 ‘억새 놀이터’와 ‘나루 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억새길을 따라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특히 축제 당일에는 특별 제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2일 자연을 담은 과일 평택점(점장 문홍철)과 함께 지역 내 초·중·고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학교생활에 힘쓰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가족들과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응원 메시지 카드도 전달됐다. 전달된 수박은 자연을 담은 과일 평택점에서 직접 준비해 각 가정에 안전하게 배송됐다. 학생 추천 과정에서 담임 교사들은 누구를 선정할지 고심 했지만 학생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교와 지역 업체가 함께 건강한 먹거리와 제철 과일을 나누며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의미도 더했다. 김윤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힘차게 이어가고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홍철 점장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은 통복동 스토리텔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통복천 교각 벽화사업이 24일 완성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통복동에 따르면 교각 벽화는 통복천 통복2교, 통복3교, 동삭대교 교각을 대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했으며 ▲통복천에 서식하고 있는 오리와 백로(아침) ▲4월이면 만개해 명소가 되는 통복천의 벚꽃과 방울새(한낯) ▲통복천의 아름다운 해질녘 풍경(저녁)으로 그려졌다. 그림은 신안의 동백머리 벽화로 관광사업을 이끈 김지안 작가의 작품으로 생동감 있고 아름답게 표현됐다는 평이다. 김보경 통복동장은 “중심 이미지인 동삭대교 벽화 조명설치가 완료되면 거리 공연(버스킹) 등 여러 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도심 이미지를 갖고 있는 통복동에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많은 분이 통복시장과 통복천을 찾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활기찬 통복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통복동 스토리텔링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경기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통복시장과 통복천을 연계해 찾아와 볼 만한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다. 현재 통복천에 소정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9일 부대가인 ‘2함대가’에 서해 수호 임무에 매진하는 부대활동상을 담은 ‘2함대 V컬러링’을 선보였다. 2함대에 따르면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이른바 ‘보이는 컬러링’으로 이동통신 3사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함대 V컬러링은 한 부대원의 건의에서 시작했다. “2함대 전투함정들은 출항할 때 부대가를 방송하는데 들을 때마다 투지가 생긴다. 통화 연결음(컬러링) 서비스에 부대가를 설정할 수 있으면 힘이 날 것 같다”는 부대원 건의를 수렴해 방법을 모색하던 중 기존 서비스에 영상 콘텐츠가 접목된 ‘V컬러링’이 최근 각광 받고 있음을 알게 됐다. 2함대는 부대원 간 통화가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반복 시청으로 복무 자긍심과 애대심을 함양하고 부대 홍보 플랫폼도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콘텐츠를 제작하고 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V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SKT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이날 ‘2함대 V컬러링’이 게시됐다. 총 35초 길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된 ‘2함대 V컬러링’은 서해 수호 의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장 대상‘자율·균형·미래를 담은 평택교육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관리자로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의사소통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강의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 및 교권보호 등 위기 대처 역량을 키우는 주제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어진 평택 교(원)장 지구장학협의회에서는 더 멀리보고 함께하는 평택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의 자율역량 강화 제고에 관한 사례 나눔 및 미래교육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택교육청은 자율, 균형, 미래의 비전을 토대한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 기반의 참여 연수를 마련함으로써 ▲2024 학교 운영 사례 나눔 ▲현장 의견 수렴 ▲각 지구별 특색교육 사례 공유 등과 더불어 자율장학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성 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의 다양한 실천 사례가 공유되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통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통복시장 상인회가 설맞이 사랑나눔 반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일 통복동에 따르면 사랑 나눔 반찬 봉사는 통복시장 상인회 임경섭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020년 5월부터 시작됐다. 반찬나눔 봉사는 시장 상인 60여명이 매월 1만원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밑반찬과 계절 음식들을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 상인회원들이 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내 홀몸노인 35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반찬 나눔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왕만두, 떡국떡 등 설 음식과 밑반찬 3가지가 전달됐다. 봉사 활동이 알려지면서 통복동 단체장들과 시장 상인들도 힘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봉사 활동에만 각 단체장들이 현금 40만원을, 익명의 상인이 돼지고기 10㎏을 후원했다. 임경섭 상인회장은 “통복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어르신들이 바깥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반찬 나눔을 통해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월 통복동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후원과 봉사 활동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9일 평택시 신중년의 손 사진 공모전 ‘인생을 담다’심사 결과 우수작 총 7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부모님의 인생과 사랑을 담은 손 사진인 김상헌씨의 ‘고마워요, 당신.’ 이 최우수작으로 선정이 됐고 그 밖에 우수작 2점과 장려작 4점이 뽑혔다. 최우수작품에는 100만원, 우수작품에는 각 50만원, 장려작품에는 각 25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작 선정 내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했으며 사진 총 23점이 접수됐다. 시는 사진 및 신중년정책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적합성과 창의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추후 신중년정책 홍보 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신중년분들께서 자신감을 갖고 인생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공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